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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국가급무형문화재 널뛰기, 즐거운 공연으로 관중들의 박수갈채 받아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9.12일 08:48
정주 9월 10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9월 10일, 정주공정기술학원 체육관에서 공연종목이 진행됐는데 길림대표단의 국가급무형문화재

조선족널뛰기가 화려한 기술과 신명나는 무대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선족널뛰기는 그네와 함께 2005년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국가급무형문화재에 등재되였다. 이번 널뛰기공연은 우선 관중들과 함께 몸을 푼 다음 선수들이 두팀으로 나눠 대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였는데

선수들은 화환, 부채, 끈 등 다양한 도구를 리용해 다채로운 널뛰기기술을 선보여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여기에 조선족 전통음악과 상무춤까지

결합시켜 완성도를 더한층 높였다.

경기가 끝난 후 널뛰기 감독을 맡은 연변대학 체육학원 김민영 교수가 인민넷의 취재를 받았다.

그녀는 1999년 제6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에 참가해서부터 현재까지 련속 20년간 다섯차례의 소수민족체육운동회에 참가한 베테랑감독이다.

그가 이끈 조선족널뛰기팀과 민족에어로빅팀은 여러차례나 국가급, 성급 대회에서 1등상을 석권했고 올해초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음력설야회 장춘분회장

공연에도 참석했는데 올해에도 예전 대회의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교수는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있어 우리 민족 체육도 번영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연변의 여러 학교들에 설립된 민족전통훈련기지가 16개 좌우 있다고 한다. 그중

연변대학도 훈련기지를 설립했는데 대학생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선택과목으로 전통운동 널뛰기와 그네를 배우고 있어 조선족 전통체육운동이 앞으로도 계속

전승될 수 있게 되였다.

널뛰기 유래에는 여러가지 속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부녀들의 외출이 자유롭지 못했던 시기 담장 밖의 세상과

거리의 남자를 몰래 보기 위해 널뛰기를 했다는 설, 감옥에 갇힌 남편을 보기 위해 부인들이 널을 뛰면서 담장너머로 감옥 속의 남편 얼굴을

엿보았다는 설이 있다.

공연종목 실내종목 제1차 경기는 9~11일까지 진행되고 제2차 경기는 12~13일에 열린다. 길림대표단의

즐거운 조선족널뛰기, 유쾌한 윷놀이, 장백고운, 봄의 꿈 등 네개 공연이 이번 대회 공연종목에 참가해 기타 대표단과 각축을 벌인다.



공연을 마친 '유쾌한 윷놀이' 공연팀 선수들(중앙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기자 전룡

촬영).



공연을 마친 '즐거운 조선족 널뛰기' 공연팀 선수와 감독(인민넷 기자 임영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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