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과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에서 주최, 연변조선족장기협회, 연길시 민속조선족장기협회, 연변조선족장기협회 연길시
석양홍분회에서 주관, 연길시 민족종교국에서 협조한 국경 70돐 경축 ‘민족단결’컵 연길시 소학생 조선족장기 경기가 지난 14일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에 위치한 청소년부녀조선족장기양성쎈터(우장거리 놀부집 북쪽 30메터)에서 진행되였다.
조선족장기의 보급과 발전을 목적으로 하루간 펼쳐진 이번 경기에는 연길시내 30여명 소학생들이 참가했는데 진학소학교와 북산소학교의 8명
한족소학생들도 함께 참석하여 이목을 끌었다. 경기 결과 현경윤(연신소학교)이 우승을, 김선철(공원소학교)이 준우승을, 심진모(중앙소학교)가
3등을 차지했다.
우승을 획득한 현경윤 학생은 “영광스럽게 우승을 하게 되였는데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너무나도 마음이 설레이고 자랑스럽다.”라고 하면서
“평소에 차근차근 가르쳐주신 김호 선생님 덕분이다. 앞으로도 조선족장기를 더 잘 두어 연신소학교를 위해 영예를 빛내겠다.”고 당차게 소감을
밝혔다.
다년간 연길시 소학생들에게 조선족장기를 가르쳐온 김호(전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 제1임 회장)씨는 “소학생들이 조선족장기를 두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경기 참가 차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수준이 점점 더 제고되기 마련이다.”고 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소학생들이 조선족장기라는
두뇌스포츠를 즐기기를 기대했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