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영국 리버풀의 클롭 감독과 중앙 수비수 반 다이크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15년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리버풀은 최악의 부진을 끊어내기 위해 클롭 감독을 선택했다. 이후 리버풀은
클롭 감독의 특유 전술로 빠른 변화를 보였다.
그리고 리버풀은 2018년 1월 반 다이크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합류와 동시에 핵심으로 활약한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수비를 이끌며
2018-2019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과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러한 활약은 거대 구단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6일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모두 리버풀의 클롭 감독과 반
다이크에게 관심이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지단 감독과 바르셀로나 발베르데 감독의 립지는 안전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레알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거액을 투자해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현재 레알의 성적에 불만을 표했다.
바르셀로나의 수뇌부는 발베르데 감독이 챔피언스리그에서 거둔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이에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한 리버풀의 두 핵심에게 시선을 돌렸다. 특히 반 다이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다. 이제 리버풀은 클롭 감독과 반 다이크에게 쏟아지는 거대한 영향력에 맞설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