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크뜨-뻬쩨르부르그=신화통신] 로씨야련방 총리 메드베데프의 초청으로 국무원 총리 리극강이 당지시간 9월 16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싼크뜨-뻬쩨르부르그 풀코보공항에 도착하여 로씨야에 대한 공식방문을 시작하고 중로 총리 제24차 정기회동을 거행하기로 했다.
리극강의 전용기가 도착하자 로씨야측은 공항에서 리극강을 위하여 성대한 환영의식을 거행했다. 군악대가 중로 량국 국가를 연주했으며 두 나라 국기가 게양되였다. 리극강은 로씨야정부 고위급 관원들의 배동하에 의장대를 검열했다.
리극강 총리의 부인 정홍,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의 등 동행인원들이 같은 비행기로 도착했다. 이에 앞서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 도착하여 중로 총리 정기회동에 참가한 국무원 부총리 손춘란, 호춘화가 공항에서 영접했다. 로씨야주재 중국대사 장한휘도 공항에서 영접했다.
리극강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올해는 중로 수교 70돐이 되는 해이다. 얼마전 습근평 주석이 로씨야를 성공적으로 방문하고 량국 관계를 새시대 전면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관계로 승격시켰으려 두 나라 관계의 더 높은 수준, 더 큰 발전의 새 단계를 열어놓았다. 나는 이번의 중로 총리 정기회동을 통해 량국간에 전방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새로운 성과을 이룩하도록 추진하고 중로 새시대 전면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관계의 내함을 진일보 충실히 하여 량국 인민에게 더욱 훌륭한 복지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리극강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당면한 국제형세에는 복잡하고 심각한 변화가 발생하였으며 세계경제가 하행압력이 과중해지는 배경하에서 중국측은 로씨야측과 함께 국제사무중에서 협조, 협력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공동 수호하며 글로벌 관리를 공동으로 완벽히 하고 개방형 세계경제를 구축하며 지역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을 수호하는 데 힘을 이바지할 용의가 있다.
로씨야 방문 기간 리극강은 메드베데프와 총리 정기회동을 거행하며 련합공보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가지게 되며 푸틴 대통령도 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