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혁명수비대 밝혀
하지자데흐 사령관,
"이란 줄곧 한차례 '전면전' 치를 준비를 해왔다"
[테헤란=신화통신]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이 15일 전한데 의하면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항공부대 사령관이 이날 이란에서 2000킬로미터 이내 모든 미군 기지와 함정은 모두 이란의 미사일 타격 범위에 들어있다고 밝혔다.
하지자데흐 사령관은 올해 6월 이란이 미군 무인기를 격추한 후 혁명수비대 항공부대는 고도의 경비상태에 진입했고 페르시아 만 지역의 일부 미군기지와 오만 만 미군 군함을 타격할 준비를 마쳤었다며 당시 미국이 반격했다면 이란은 이러한 목표를 타격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하지자데흐 사령관은 이란은 줄곧 한차례 '전면전'을 치를 준비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동안 미국과 이란간 마찰이 지속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내무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날 새벽 여러 대의 무인기가 사우디아라비아국영석유회사의 석유 시설 두 곳을 습격해 화재를 유발했다. 예멘 후티무장이 이날 이번 습격사건을 자처했다. 그후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SNS에 이란이 이번 습격을 획책했다고 비난했지만 이란측은 이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