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신화통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6일 룩셈부르크에서 장 클로드 융커 유럽련합집행위원회 위원장과 ‘유럽련합 탈퇴’ 합의 등 의제로 회동했으나 의견상이를 좁히지 못하여 구체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유럽련합집행위원회는 회동 후 발표한 성명에서 영국은 ‘유럽련합 탈퇴’ 합의와 겸용 가능하고 합법적이며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내놓을 의무가 있으나 유럽련합은 아직 영국으로부터 관련 해결책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유럽련합집행위원회는 영국이 제시하는 해결책을 ‘전천후’로 받을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