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돈돈’과 ‘설용융’
17일 밤, 북경 2022년 동계올림픽과 장애인동계올림픽 마스코트(吉祥物) 발표회가 북경에서 있었다.
‘빙돈돈(冰墩墩)’과 ‘설용융(雪容融)’이 각각 두 대회의 마스코트로 선정된 가운데 그중의 장애인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설용융’이 길림예술학원의 작품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길림사람들의 가슴을 자긍심으로 뜨겁게 만들었다.
발표회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주석 바흐는 “북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는 중국과 중국인민의 정수와 특색을 한몸에 모았으며 당신들의 마스코트가 중국과 북경 2022년 동계올림픽의 걸출한 대사로 될 것이라 믿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설용융’원작 설계사인 길림예술학원의 본과 재학생 강우범(姜宇帆)이 소속되여있는 길예설계팀은 300여일 동안에 북경동계올림픽 준비위원회를 20여차 찾아갔고 32조의 방안을 수정했으며 만여장의 설계도를 그리면서 북경동계올림픽에 만족스러운 답안지를 제출했다.
길예설계팀은 풍부한 설계경험이 있는 전업 설계대오로서 선후로 북경인민대회당 길림청,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50돐, 60돐, 70돐 수도 군중 시위 길림채색차, 2010년 상해엑스포 길림관 등 여러가지 국가 중대 설계대상에 참여한 적 있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