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신화통신] 17일 저녁, 북경 대흥국제공항에서 3번째 시험비행이 진행되였다. 남방항공, 동방항공 등 항공사들의 A330, 보잉777, A321 항공기가 여러가지 공항 기능검사를 원만히 수행했다.
20시 6분, 20시 39분, 21시 남방항공의 A330 려객기, 동방항공 보잉 777, 남방항공 A321 려객기가 화북항공관리국의 지휘하에 차례로 대흥국제공항에 안정적으로 착륙해 비행검증을 마쳤다. 지금까지 대흥국제공항은 총 3개 단계의 시험비행을 전개하였는데 도합 8개 항공사, 9가지 기종, 13대 비행기가 시험비행에 참가했다. 그중 2단계와 3단계 시험비행의 중점임무는 낮은 가시거리에서의 항공기의 정상 운행과 보장이다. 낮은 가시거리 운행에 대한 전단계 검증은 향후 이 공항이 낮은 가시거리 날씨 조건 하에서 항공편의 정상운행률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어 려행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