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스홀딩스 김성천 회장
김성천 회장이 중국인 관객 3000만시대의 청사진을 그려보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조선족골프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번 골프대회의 한국 유치에 한국 창스홀딩스(韩国昌世旅游集团) 김성천 회장이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연변 룡정이 고향인 김성천 회장(44세)은19세에 강소성청년려행사에서 한국어 가이드로 5년 간 근무하다가 25살에 남경해외려행사 한국부를 맡아 한국인 인바운드 업무를 진행했었다. 2013년에는 한국 서울에 창스려행사를 창설하여 중국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인바운드(入境) 업무를 개시, 창스는 2015년 부터 한국 내 동업종 려행사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한 후로 지금까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김성천 회장은 이제 5년 내에 중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날을 대비하여 창스는 만단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창스는 2016년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 30여만명을 접대했는데 그사이 여러가지 영향으로 주춤하다가 현재 다시 50만명 선으로 회복하였다고 한다.
창스홀딩스의 년간 매출액도 한화 5000억원, 인민폐로 30억원을 웃돌고 있다.
창스홀딩스는 산하에 4개 관광식당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개의 운송회사 80여대의 관광버스, 60여대 차량을 소유한 렌트카 회사도 소유하고 있다. 동시에 화장품, 인삼, 헛깨, 해마 등 사후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태권도 시범단쇼를 구경할 수 있는 극장 확보에도 나섰다.
창스홀딩스는 현재 7개 부서에 1000여명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대부분 조선족이다. 그중 한국인은 50여명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