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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식물지》출간, 국가와 성 식물지편찬의 공백 메워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9.21일 16:25



연변대학건교 70돌계렬행사의 하나인 《길림성식물지》 발행식이 9월 21일 오후, 연길에서 있었다.

《길림성식물지》는 연변대학 농학원의 원로교수인 김수철과 그의 손녀이며 현임 연변농학원 교수인 김영화가 주필을 맡았다.

식물지는 한 나라와 지역의 식물종류를 기재하는 분류학 전문저작으로서 식물학분야 과학연구와 지역생태문명건설에서 모두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올해 95세 고령인 김수철교수는 연변대학 농학원의 제1대식물학 전문가로서 60여년 긴 세월을 길림성 각지에 대한 실지고찰을 통해 표본 수만종을 수집하면서 비교적 전면적으로 길림성식물자원분포와 종류를 장악했다. 이번에 출간된《길림성식물지》에는 김수철교수의 다년간의 과학연구심혈과 성과들이 깃들어 있어 출간의미가 크다.



료해에 따르면 현재 우리 나라의 길림성과 섬서성을 제외한 기타 지역들에는 모두 성, 시, 구의 식물지가 있다. 길림성은 북반구유라시아대륙에서 가장 큰 물종유전자고인바 식물자원이 풍부하고 야생식물종류가 전국총수량의 13%나 차지하고 있을뿐만아니라 자연생태자원이 전국적으로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이와 함께 《길림성식물지》의 출간은 길림성의 식물지편찬의 공백을 메웠을뿐만아니라 중국식물지편찬의 공백을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출간식과 함께 연변대학교에서는 지난 70년간 식물분류학연구에서 중대한 기여를 한 김수철교수의 업적을 기리여 그에게 “길림성식물분류 백과전서”영예칭호를 수여했다.

연변대학 농학원 책임일군은 출간식 축사에서 “김수철로교수의 초심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사업하는 정신은 후학들을 깊이 감동시킨다”면서 “김수철교수는 연변대학의 자랑일뿐만아니라 후학들이 따라배울 새시대의 모범”이라고 말했다.

/안상근 김성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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