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저녁 2019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인도네시아 닛폰에서 막을 내렸다. 중국의 허흔은 3대1로 림고원을 꺾고 남자단식 우승을 획득,
이번 대회 남자단식, 남자단체와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에 중국탁구는 금메달 7개를 모두 획득했다.
22일 오후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허흔은 일본선수 하리모토 토모카즈(张本智和)를 탈락시키면서 남자단식 금메달을 먼저 확보하였다. 결승전에서
허흔은 절대적으로 우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까지 포함하여 허흔은 아시아선수권대회 통산 3차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시즌 4차
우승.)
탁구 국가대표팀에서 허흔은 단체전보다도 혼합복식에 더 많이 출전했다. 그와 류시문은 탁구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혼합복식 조합이다. 하지만 올
시즌에서 허흔은 일본, 한국과 오스트랄리아 선수를 잇달아 물리치고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허흔은 도꾜 올림픽 남자 탁구 출전선수
경쟁자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매김되였다.
이번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허흔은 먼저 남자팀을 도와 우승을 획득하면서 중국남자탁구 도꾜올림픽출전 자격을 확정짓는데 큰공을 세웠다.
허흔과 짝을 이룬 류시문은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데 이어 녀자단식 우승도 따냈다.
남자단식, 남자복식, 혼합복식에서 허흔이 보인 종합 실력은 중국 탁구대표팀에서도 뛰여나다.
22일 저녁 녀자복식 결승전에서 정녕과 주우령이 왕만욱과 진몽을 이기면서 중국탁구가 7개의 금메달을 모두 확정지었다. 특히 중국탁구는 남녀
단체를 제외한 남녀단식, 남자복식, 녀자복식, 혼합복식 등 도합 5개 종목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나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