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향항에서 유일한 국가급 항일전쟁 기념시설, 유적명록에 편입된 오교등 렬사기념원이 폭도들에게 의해 악의적으로 파괴되고 훼손되였다. 항일선렬을 모욕한 이러한 무치한 행위는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였고 격분하게 하였는데 반드시 벌률과 력사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88년전의 오늘, 중외를 진감한‘9.18’사변이 폭발하면서 14년에 달하는 장기적인 항일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감격적이고 눈물겨운 항일전쟁에서 중국공산당이 령도하고 광범한 향항동포들이 용약 참가한 동강종대 향구독립대대는 력사적으로 영원히 기념할만한 한페지를 남겼다. 오교등촌은 바로 당시 동강종대 향구독립대대가 활동한 기지중의 하나였다.
오교등촌의 사적은 향항동포들의 영용히 항전한 장려한 화폭 가운데서 중요한 부분이다. 이곳의 30여명 촌민들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정의를 위해 주저하지 않고 유격대에 참가하였으며 그중 9명은 보귀한 생명까지 바쳤다. 외국의 침략과 압박에 대항하는 전투에서 향항동포들의 민족절개와 애국정신은 충분히 구현되였다. 항일렬사들의 민족독립과 인민의 해방을 쟁취하고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진보를 촉진하기 위하여 세훈 공훈은 력사에 길이 빛날 것이고 이들의 령혼은 천추에 길이 빛날 것이다.
88년후의 지금 한줌도 못되는 폭도들이 조상의 공덕을 망각하고 함부로 미친듯이 잔인하게 항일영웅렬사를 모욕하여 만인의 치를 떨게 하였다! 이런 추잡한 행위는 향항동포를 포함한 몇천만 항일렬사들에 대한 모욕이고 항일전쟁 가운데서 희생된 수많은 중국인들에 대한 모독이며 나아가 전체 중화의 아들딸들의 량심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다. 조국과 고향을 보위하기 위해 외래의 적들과 맞서 싸운 선렬들마저 이렇게 모욕하고 짓밟는 이런 폭도들이 부르짖는 이른바‘자유민주’를 어찌 믿을 수 있겠는가? 이들이 향항에 어떠한 미래를 가져다줄 것인가?
력사를 망각한다는 것은 바로 배반을 의미한다. 향항의 항일투쟁사는 중화민족의 항일투쟁사에서 갈라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이다. 항일선렬 기념원을 파괴한 만행에서 우리는 향항을 혼란에 빠뜨린 폭도들과 그 지지자들의 추악한 진면모를 더욱 똑똑히 보게 되였다. 이들은 반드시 력사의 엄정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