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기자=안일 의사는 할빈시조선민족의병원 재활과 주임으로, 주임의사이며 흑룡강성중의재활위원회 부주임위원이고, 흑룡강성재활의학회 중서의결합학회 재활전업위원회 상무 리사이다. 30여년 간의 의사 생애에서 그는 뛰여난 의술과 진심어린 미소로 환자들의 병고를 해소해 주었다.
안일 의사가 이끄는 재활과는 독특한 조의 료법으로 국내외 환자들을 끌었는데 그중에는 특히 러시아에서 온 뇌성마비 환자가 특히 많았다. 안일 의사는 멀리서 온 이 환자들을 위해 항상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최적의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의료방안을 제정하군 했다. 그는 뛰여난 의술과 뚜렷한 치료효과로 여러 번이나 러시아의 텔리비와 신문에 보도되였으며 또 이때문에 더 많은 러시아 환자들이 찾아오게 되였다.
안일 의사는 또 아무리 힘들고 분망해도 환자들의 요구라면 어김없이 들어줘 마음이 따뜻한 의사로 소문났다.
러시아에서 온 환자들은 대부분 의식주부터 해결해야 했다. 환자 가족이 안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의사는 직접 환자 가족에게 주숙할 곳을 안내해 주는가 하면 크리스마스나 원단에는 자기 돈으로 케익이나 과일을 사서 명절을 축하해주기도 하여 이국타향에 온 환자와 그 가족들이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안의사와 그가 이끄는 재활과는 2010년 설립된 이래 환자들의 편리를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은 물론 심지어 국경절이나 음력설에서 쉬지 않고 일했다. 안 의사는 환자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휴식일과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일했는지 모른다. 그리하여 할빈시위생국으로부터 ‘량질 서비스 스타’의 영예칭호를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