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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0년 동안 연간 식량 생산량 5배 가까이 증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9.24일 10:47
  (흑룡강신문=하얼빈) 9월 23일은 중국농민수확제로 수확의 기쁨은 아주 묵직했다. 신중국 수립 70년 동안, 중국의 연간 식량생산량은 1949년의 1131.8억kg에서 2018년의 6578.9억kg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고 연간 일인당 평균 점유량은 약 200kg에서 약 450kg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70년 동안 중국의 식량 생산은 꾸준히 증가했다. 500억kg을 한 단계로 계산한다면 중국의 식량증산은 11단계를 껑충 뛰어넘은 것으로 공급부족 상황에서 기본적 수급균형을 이뤄낸 것이다.

  안정적인 수확은 어렵사리 이뤄낸 성과로 빈번한 자연재해와 병충해를 이겨내고 날로 심각해지는 토지 및 수자원 부족상황을 직면해야 했으며 가격과 비용 등 압력을 견뎌내야 했다. 18차 당대회 이후 중국은 ‘자국 중심, 국내 우선, 생산량 확보, 적당량 수출, 과학기술 기반’이라는 국가식량 안보전략을 견지해 벼, 밀, 옥수수 3대 작물 자급율 98% 이상을 유지했다. 이로써 중국인의 먹거리는 중국인이 해결할 수 있게 되었음이 입증되었다.

  곳간에 곡식이 가득 차게 된 배후에는 꾸준한 인프라 개선과 과학기술의 부단한 업그레이드가 있었다. 논밭의 유효 관개면적은 10억무(亩,약 666m2)가 넘고 밀 생산도 기본적으로 전 과정 기계화를 이뤘으며 옥수수와 벼농사의 종합 기계화율도 80%를 초과했다. 주요 작물 재배에서 우량품종이 기본적으로 100% 커버했고 과학적 비료사용, 절수 관개, 친환경 통제 등 기술재배가 대대적으로 보급되었다.

  70년 동안 중국인의 식탁은 잡곡에서 정제된 곡류로 다시 잡곡으로 변화했고 수량면에서는 소량에서 다량, 다시 소량으로의 변화를 겪었으며 사람들은 잡곡과 정제곡물을 적당히 배합해 먹기 시작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다. 밥 한 그릇의 변화에 국민 생활수준의 향상과 사회의 변천과정이 담겨져 있다.

  리궈샹(李國祥) 중국사회과학원 농촌발전연구소 연구원은 “중국은 인구대국으로 식량안보는 최우선 과제”라며 “국가식량안보는 경제발전과 사회안정, 국가안보를 실현하는 중요한 초석으로 언제든 결코 경계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중국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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