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니 이란 대통령 밝혀
[테헤란=신화통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22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평화구상을 유엔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역내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의 책임을 이란으로 돌리려 하는 행위에 항의했다.
이란 이슬람공화국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수도 테헤란에서 군열병식에 참석해 이란은 지역과 국가의 단합을 촉구하고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오만해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유엔에 평화구상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화구상에서 본 지역사무에 대한 외부세력의 간섭을 반대한다는 조목을 분명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지역에서 발생한 임의의 사건의 책임을 모두 이란으로 돌리려는 주장은 거듭 반복되는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페르시아만지역에서 유조선피습사건이 수차 발생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석유그룹의 두곳 시설이 공격을 받았다. 이에 미국과 일부 지역 국가는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고 이란은 부인과 비난으로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