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장춘에서 장춘무역관 개관식을 가졌다.
장춘무역관 개설은 코트라가 중국에 세운 제 21번째 무역관으로 이에 앞서 24일, 할빈무역관 개관식을 가지기도 했다.
장춘무역관 개설로 코트라는 한국기업의 미개척 시장 진출을 늘이고 중국의 일대일로, 한국의 신북방정책을 련계한 중한 기업 활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공동 협력 프로젝트도 발굴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길림성정부 당조성원 장지군, 한국 코트라 사장 권평오, 주 심양 한국총령사관 총령사 임병진 및 해당 관계자와 량국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코트라 사장 권평오
한국 코트라 사장 권평오는 축사에서 “중국 동북지역 특히 장춘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곳이다”며 “길림성의 자동차, 석유화학, 식품, 기계장비, 의약, 헬스케어 등은 한국과 길림성의 기업들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령역이라고 생각한다. 장춘무역관 개관을 계기로 한국과 길림성 지역 기업간 다양한 협력이 이뤄지는 중심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길림성정부 당조성원 장지군
길림성정부 당조성원 장지군은 “장춘무역관 개관은 길림성과 한국 교류협력이 새 단계로 격상됨을 의미한다.”며 “우리 성에서는 3-5년의 시간을 들여 길림성에 한국투자 700억딸라이상을 유치, 길림성 한국기업수 1000호이상, 길림성에 취업한 한국인이 만명에 도달할 계획을 세웠는바 량자 노력을 거쳐 이뤄질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주 심양 한국총령사관 총령사 임병진
주 심양 한국총령사관 총령사 임병진은 “한국기업들이 길림성에 보다 활발히 진출한다면 동북아경제권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길림성과 함께 성장할 것이다. 이중에서 코트라는 매개 역할을 할 것이며 중한 기업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서 길림성과 코트라는 경제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
코트라는 1962년에 설립, 현 한국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무역 및 투자 진흥 기관으로 한국의 대외무역확대, 한국기업의 해외투자 진출 지원, 정부간 거래, 국내외 기업간 기술협력 지원, 해외 전문인력 유치 등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길림신문 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