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백일정 기자] 미국의 작가 앤디 앤드루스는 인생에 두가지 충동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했다. 하나는 계획없이 떠나는 즉석려행, 또하나는 아낌없이 바치는 사랑이다. 그중 두번째 충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뮤지컬 《헌신적인 사랑》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심양 1905목목극장(1905木木剧场)에서 상영된다.
뮤지컬은 사랑에 대한 인식이 다른 할머니와 손자의 의견충돌이 주선을 이룬다. 바람둥이 손자는 사랑을 믿지 않고 그냥 놀이로만 여기지만 할머니는 사랑은 일편단심이라고 믿고 있다. 우연한 기회로 손자는 할머니가 젋었을 때인 민국시기로 타임슬립을 한다. 손자는 할머니의 첫사랑은 물론 아름답고 순정적인 한 녀자를 만나고 사랑하게 된다. 순수하고 헌신적인 그 시대 사람들의 사랑은 남자를 조금씩 변화시켰고 그로 하여금 헌신적인 사랑을 경험해보게 한다.
타임슬립 뮤지컬 《헌신적인 사랑》은 관객들로 하여금 순수했던 사랑을 되새기게 하는 힘이 있는 듯하다. 스스로 상처받기를 두려워하며 상대방에게 진정한 사랑을 주지 않는다면 본인 또한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된다. 용감하게 사랑을 쟁취하고 상대방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준다면 상대방도 그 진심을 느끼고 서로가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으며 상처를 받을지라도 후회는 남지 않을 거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