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뉴욕 9월 26일] 현지시간 9월 24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 뉴욕에서 미·중관계 전국위원회, 미·중 무역 전국위원회, 미국 전국상회, 미국 대외관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만찬회에 참석해 ‘높은 곳에서 멀리 내다보며 미혹 되지않고 앞으로 나아가’ 제하의 기조연설을 했다.
왕이 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는 중·미 수교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40년간, 중·미 관계는 각 종 풍파 속에서 거대한 발전을 취득한 것은 모든 사람의 상상을 초월했다. 지금 중미 관계가 또 다시 길목에 놓이게 되었다. 앞으로 40년, 중미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 이런 중대한 판단과 선택을 할 때는 역사의 망원경을 한번 들여다보며 우여곡절이 많았던 중미 관계 40년 역정에서 시사점과 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다.
첫째, 호혜협력이 유일한 선택이다. 중미 쌍방은 그 누구도 서로에게서 잇속을 차리지 않았다.
둘째, 개방과 융합이 정확한 방향으로 중미 쌍방은 그 누구도 상대방을 떠날 수 없다.
셋째, 충돌과 대립은 출로가 없다. 중미 쌍방은 그 누구도 상대방을 개변하지 못 한다.
넷째, 함께 책임을 지는 것이 역사의 흐름으로 중미 쌍방은 그 누두도 상대방을 대체할 필요가 없다.
왕이 부장은 중미 양국 정상은 이미 조율, 협력, 안정을 기조로 한 중미 관계를 함께 구축하는 합의를 달성했다고 표시하고 나서 이와 관련해 3가지 의견을 제기했다.
첫째, 쌍방이 협력을 전개할 수 있는 영역은 협력 윈윈의 정신으로 확고부동하게 앞으로 추진하고 심화시켜야 한다.
둘째, 쌍방에게 갈등이 존재하는 문제는 불충돌·불대립의 정신으로 적절하게 통제해야 한다.
셋째, 서로의 핵심이익에 관계되는 사무는 상호존중의 정신으로 서로의 내정을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왕이 부장은 중미 관계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국 관계로서 중미 관계와 글로벌 평화발전의 미래는 우리가 역사로부터 어떤 경험과 교훈을 섭취하고 우리가 오늘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하는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나는 중미가 불충돌·불대립, 상호존중, 협력 윈윈의 이념을 견지하고, 상호신뢰를 확실히 증진하고, 분쟁을 통제하고, 교류를 강화하고, 협력을 확대한다면 중미 관계가 반드시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하게 될 것이고 양국과 세계 인민에게 더욱 큰 행복을 마련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왕이 부장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