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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립칼럼 37] 1등의 대화습관

[모이자] | 발행시간: 2019.09.27일 17:00
미국 최고의 강의법 코치이자 프레젠테이션 전문 컨설턴트인 더그 스티브슨의 말이다.

“스토리텔링, 즉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훈련은 곧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자존감이 약한 이들은 여러 사람 앞에서 말을 할 때 울렁증을 겪는데, 울렁증을 없앨 수 있는 요령을 숙지해보자. “제가 준비를 많이 못해서”,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무심코 내뱉을 수 있는 말이다. 이는 결코 겸양의 표현이 될 수 없다. 이 말은 오히려 자신에 대한 청중의 신뢰감을 떨어뜨리게 함으로써 청중이 집중하지 못하게 한다. 콘텐츠에 대해 탄탄하게 공부해야 한다. 듣는 이보다 내가 더 많이 알고 있을 때, 청중은 평가를 멈추고 귀를 기울인다. “나는 최고다.” “오늘 최고의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일 것이다.” 이런 자기 주문을 자주 하면 긴장 완화에 효과적이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의사소통 전문가 앨버트 메러비언은 말하기에서 음성과 몸짓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그에 따르면 말의 내용은 7%, 음성은 38%, 몸짓은 55%의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똑같은 내용이라도 어떤 목소리로, 어떤 몸짓으로 말하는지가 호소력에 큰 차이를 낸다는 것이다. 밝고 편안한 표정을 짓는 사람에게 끌리기 마련이다. 눈을 통해 마음을 전달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대화를 할 때는 안정적인 시선 처리도 중요하다. 또한 기본적으로 말을 할 때는 자신감 있게 허리를 곧게 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손으로 하는 적절한 제스처도 상대에게 많은 의미를 전달하며 듣는 이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성공하고 싶으면 성공한 사람처럼 말을 하세요. 자신이 일하고 싶은 분야가 있을 거예요. 방송, 연예, 경영, 정치, 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롤모델을 한 명 세워보세요. 그 롤모델을 떠올리면서 자신도 성공한 것처럼 말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그러면 성공한 사람처럼 말을 잘하게 되고 이와 함게 꿈이 이루어집니다.

뛰어난 언변을 갖고 있는 MC 유재석은 말하기의 비결을 ‘소통’에 두고 있다. 그는 소통을 통해 최고의 예능 MC가 될 수 있었다. 그는 오랜 방송 경험을 살려 자신만의 ‘소통의 법칙10’을 만들었다.

1.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라. 뒷말은 가장 나쁘다.

2.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들을수록 내 편이 많아진다.

3. 목소리의 ‘톤’이 높아질수록 ‘뜻’은 왜곡된다. 흥분하지 마라, 낮은 목소리가 힘이 있다.

4. ‘귀’를 훔치지 말고 ‘가슴’을 흔드는 말을 해라. 듣기 좋은 소리보다 마음에 남는 말을 해라.

5. 내가 ‘하고’싶어 하는 말보다, 상대방이 ‘듣고’싶은 말을 해라. 하기 쉬운 말보다 알아듣기 쉽게 얘기해라.

6. 칭찬에 ‘발’이 달렸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있다. 나의 말은 반드시 전달된다. 허물은 덮어주고 칭찬은 자주해라.

7. ‘뻔’한 이야기보다는 ‘펀(fun)'한 이야기를 해라. 디즈니만큼 재미나게 해라.

8. 말을 ‘혀’로만 하지 말고, ‘눈’과 ‘표정’으로도 해라. 비언어적 요소가 언어적 요소보다 더 힘 있다.

9. 입술의 ‘30초’가 마음의 ‘30년’이 된다. 나의 말 한 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10. ‘혀’를 다스리는 것은 나지만, 내뱉어진 ‘말’은 나를 다스린다. 함부로 말하지 말고, 한 번 말한 것은 책임져라.

“독서가 오늘의 저를 있게 했습니다. 책을 통해 받았던 위안과 은혜를 사람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습니다. 책은 삶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저에게 가르쳐주었어요. 독서를 하면서, 세상에는 내 처지와 같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리고 책은 저에게 성공한 사람들과 그들의 이룬 업적을 저 역시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어요.” 오프라 윈프리의 말이다. 그녀는 춥고 배고팠던 청소년기의 위기를 독서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일탈의 길을 걸어갈 뻔했던 그녀는 흑인 여성의 강인한 삶을 다룬 책을 읽으면서 역경을 극복할 의지를 얻었다고 했다. 그녀는 책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토크쇼에서 책을 소개하는 것도 모자라 북클럽을 만들기까지 했다. 이런 그녀의 열정 탓에 미국 전역에 독서 열풍이 일어났다.

소통, 설득, 협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효율적인 대화법을 갖추어야 한다. 누구나 이 책을 따라 노력하면 대화 능력이 향상될 수 있고, 말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거산 윤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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