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김광석 기자= 재한중국동포단체 중 최대 회원수를 자랑하는 한마음연합총회 가을운동회가 9월 29일 서울특별시 구로구 영서초등학교에서 열렸다.
한마음연합총회는 2006년에 출범하여 한마음산악회, 한마음배드민턴클럽, 한마음배구단, 한마음봉사회, 세종축구단, 한마음골프클럽, 한마음축구단, 한마음마미재능나눔단 등 8개의 산하단체를 키우며 안정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11회를 맞는 한마음 운동회에서 제3기 김용선 회장으로부터 한마음 회기를 넘겨받은 제4기 전형준 회장은 “재한 최대 중국동포단체인 한마음협회의 새 수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한마음협회 모든 회원들과 함께 협회의 발전을 도모해 갈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600만 한화의 물품을 후원한 재한 최대 중국동포 주류 유통업체인 가인글로벌 이용섭 회장은 관계자를 통해 “중국동포들이 설원주를 즐겨 마셔주는 만큼 중국동포 단체들에 대한 후원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