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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 꿈은 ‘화이트칼라’,오늘은 귀향창업의 단맛 만긱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10.04일 14:18
- 향촌진흥발전 점수 93점이상 도달한 호주시 성향 융합 발전 견문

 

귀향 창업 젊은이 100명 넘는 시골 마을...관광업 수입 년간 6000만원 초과

귀향하여 3년째 아버지와 함께 민박업에서 창업의 희열을 만긱하고 있는 심효림한테는  이번 국경절도 눈코뜰 새 없는 즐거운  명절이다. 꽃밭 다듬기, 그네 가설하기…

어려서부터 심효림은 나서 자란 시골을 벗어나 ‘화이트칼라(白领)’가 되는 것이 꿈이였는데 3년전 그녀는 그 꿈을 이루었으나 꿈에도 생각치 못한 건 자신이 어느새 자기 발로 귀향해 때론 허리 펼 새도 없이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것은 뜻하지 못한 그 사이 그의 고향에 양가(洋家)락, 농가락 등 레저관광업이 우후죽순마냥  발전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국경절 이틀 전부터 우리는 손님맞이 패턴에 진입했지요 ”

명절마다 심효림한테는 ‘힘들면서도 즐거운 시간’이라고 한다.  민박 주문 오다가 꼬리를 물기 시작했으니 이런 ‘꿀맛 부담’이 안겨질 줄이야말로 꿈에도 생각 못했던 일이라며 자기 집 문전에서 돈을 번다는 건 이를 데 없이 기쁜 일 이라고 그는 말한다.

“지금 우리 농촌은 도시 부럽지 않지요. ‘금산은산’을 두고 왜 타지방에 나가 생계를 찾는다고 하겠어요? ”

심효림은 자신이 귀향한 리유를 밝히면서 지금 자기네 촌에는 귀향창업하는 젊은이들이 100여명 된다고 말한다.

심효림의 고향은 절강성 호주시 덕청현 막간산진 선담촌(仙潭村)이다. 촌 당지부서기 심련근은  2018년에 이르러 이 촌의 관광객은 1년에 연인수로 12만명 인차에 달해 관광수입만도 6000만원을 넘었다고 한다.

‘북대황’촌 오늘은 집체경제수입이 829만원

이와 같은 향촌은 호주(湖州)시에서 날이 갈수록 보편화되고 있다. 안길현의 천자호진 고우촌의 리지우도 귀챵하여 양계장을 경영하고 있는데 그는 자신의 영업액을 200여만원에로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10가구 농가 및 촌민들을 이끌어 공동히 치부하고 있다.

고우촌은 지리적 원인으로 당지서 ‘북대황’이란 별명까지 지니게 될 정도로 황페했던 마을이다. 당년에 초중을 졸업한 리지우도 “한시급히 대도시로 가서 살길 찾아야지”하면서 “돌아 올 생각을 꼬물만큼도 안했다”고 한다.“자전거를 타자면 자전거바퀴에 묻어나는 진흙을 떼낼 막대기를 꼭 쥐고 타야 했던 곳이였으니 ...”라고 한다. 

2003년 절강성에서 “천개의 시범 마을을 만들고 만개 마을을 다스리자”는 프로젝트를 실시하기 시직했다.  특히 ‘록수청산은 바로 금산은산’이라는 리념이 점점 인심에 깊이 뿌리내면서 리지우의 고향인 고우촌의  생태경제의 길이 점점 넓혀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2018년 고우촌의 집체경제수입이 829만원에 달했다.

“향촌을 다스리는 과정에서 우리 촌은 모든 결책은 촌민이 결정하고 모든 토론에 촌민을 참여시키며 모든 결책에 촌민이 싸인하게 했다… 하여 이왕 흩어지고 산만했던 민심은 날따라 응집되였다”고 고우촌의 당지부서기 리갱정은 소개하면서 도서관, 영화관, 이민 박물관…등 시설을 갖춘 오늘날의 고우촌 촌민들의 생활은 도시 시민에 손색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농업현대화수준에 접근한 93.39점

최근 중국사회과학원농촌발전연구소에서 《호주시향촌진흥발전평가보고(2018)》를 발표한 데 의하면 2018년 호주향촌진흥발전 총지표의 점수 가치(分值)는 93.39점, 농업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한 수준에 접근했다.

도시는 생활을 더 아름답게 하고 향촌은 도시로 하여금 더 열애하게 한다.농민은 시민과 똑같이 전면초요사회의 성과를 누리게 된다.

 

/편역: 길림신문 김영자

/래원: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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