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18시, 훈춘시 하남가두 영성사회구역 당직서기 설휘(薛辉)의 전화가 울렸다. 길림시에서 온 관광객 양녀사의 주숙장소 도움요청 전화였다. 양녀사의 9명 가족관광팀 중 70세에 가까운 두 로인이 있는데 전기온돌 주숙장소를 찾지못했다는 내용이였다.
그후, 설휘서기의 도움으로 양녀사의 가족들은 모두 하남가두 영성사회구역의 가족양로간호실에 주숙하게 되였다. 인원수가 많아 부족한 침대를 보충하고 잠자리를 만드고나니 이미 저녁시간이 지난 때였다.
양녀사는 감동되여 말했다. "로인들이 나이가 많아지면서 진작 집을 나서서 관광할 생각이 있었지만 로인들이 따뜻한 휴식터를 떨어지지 못하다. 올해 국경절, 로인들이 훈춘에 보러 오겠다는 생각이 강렬했는데 이렇게 온돌방이 있는 숙박장소까지 찾았고 또 무료로 제공해주었다. 열정적인 훈춘인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해마다 '10.1' 황금주간에 수십만명의 외지 관광객들이 훈춘을 찾았다. 외지 관광객들이 “분출식”으로 증가함에 따라 훈춘 각 호텔에는 잠자리 하나 구하기 어려운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대비해 훈춘은 긴듭동원하여 “도시 전체가 도배”하는 방식으로 모든 관광객들을 위해 따스한 숙박을 찾아주기에 나섰다.
“작은 도시의 큰 사랑!” 광범한 관광객들을 위해 더욱 잘 봉사하고 관광객 숙박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훈춘시는 주택원천이 있는 기관사업단위, 주민집을 동원하고 각 가두 사회구역의 주택원천정보를 미리 공포하여 외지의 관광객들이 훈춘의 열정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출처: 吉报调查, 延边信息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