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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 중조수교 70주년 맞아 김정은과 상호 축전 교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0.08일 09:57
  (흑룡강신문=하얼빈) 10월 6일, 중조수교 70주년을 맞아 습근평(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겸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서로 축전을 주고 받았다.

  습 주석은 축전에서 중화인민공화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교 70주년을 맞아 중국공산당, 중국정부, 중국인민을 대표하여, 그리고 김 위원장을 통하여 조선노동당, 조선정부, 조선인민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습 주석은 축전에서 "70년 전 중조양국이 정식으로 수교한 것은 양당 및 양국 관계에서 획기적인 의미를 가진다"면서 "조선은 신중국과 가장 먼저 수교를 맺은 국가 중 하나로 70년간 양당, 양국 역대 지도자들의 배려와 양국 공동의 노력으로 중조양국의 전통 우의는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와 시대변천의 시련을 극복했고 부단히 발전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견고해지면서 양국민의 마음 속 깊이 자리잡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은 각 분야 교류협력에서 알찬 성과를 거두었고 양국은 각자의 사회주의사업 번영과 진보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역내 평화안정 수호에도 중요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습 주석은 "중조의 전통 우의는 양당, 양국, 양국민의 소중한 공동재산이고 중조관계를 잘 지키고 더욱 굳건하게 하며 잘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가 시종일관 견지해 온 확고부동한 방침"이라며 “나는 중조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위원장 동지와의 상호신뢰와 우의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습 주석은 “지난해부터 위원장 동지와 5차례 회동을 가졌고 이 과정에서 중요한 컨센서스를 이뤘으며 중조관계를 새로운 역사적 시기로 이끌었다”면서 “중국은 조선과 함께 수교 70주년을 계기로 중조관계가 장기적이고 건강하며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고 양국과 양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조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조선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조선인민을 대표하여 총서기 동지에게 그리고 총서기 동지를 통해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정부, 중국인민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와 가장 성의있는 축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조중 양국 수교는 획기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70년간 조중 양당과 양국민은 사회주의사업을 수호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했고 온갖 역경을 견뎌내면서 조중 우의의 위대한 역사를 함께 써내려왔다”고 밝혔다.

  끝으로 “현재 조중관계는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고 조중 우의라는 우수한 전통을 계승하여 양국 우호협력관계의 전면적 부흥을 실현하는 것은 나와 조선노동당, 정부의 변함없는 입장이며 나는 총서기 동지와 손 잡고 중조 양국민의 공동 염원에 따라 세계가 부러워하는 조중 우의를 더욱 견고하게 발전시켜 나가고 우호와 단결의 역량으로 사회주의사업을 확고히 수호함으로써 반도와 세계 평화와 안정을 확고하게 수호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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