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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조수교 70주년 맞아 되돌아본 량 정상 회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0.09일 09:59



2018년 5월 7일~8일 습근평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이 대련에서의 회담을 가졌다. /신화넷

  (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이 되는 해이자 중조 수교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10월 6일 중조 수교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지난 1년 남짓한 기간 중조 량국 정상이 가진 여러 차례 회담의 순간을 다시 정리했다.

  2019년 6월 21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금수산영빈관에서 김정은 조선 로동당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위원장을 회견했다.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습근평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으로 조선을 국빈방문하고 중조 친선의 전통을 이어가며 중조관계의 새로운 력사를 썼다.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국 공산당과 국가 최고지도자가 조선에 대한 14년만의 방문이고 제18차 당대회 이래 습근평 총서기의 첫 조선 방문이며 지난15개월간 김정은 위원장과의 다섯번째 만남이었다.

  중조친선을 언급하면서 습근평 주석은 전략적 소통과 상호 교류, 학습을 강화하고 중조전통친선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며 우호적인 내왕과 실무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중조관계의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통대화와 협조협력을 강화해 지역 평화안정을 위해 새로운 국면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조 량국의 두터운 친선을 실감하는 습근평 주석의 중요한 말을 회고한다.

  중조전통친선에 새로운 함의 부여

  “중조전통친선은 량당 량국 오랜 세대 지도자가 친히 맺고 육성한 것으로 량국의 소중한 재산이다. 지난날을 회고해보면 우리 오랜 세대 지도자들은 공동의 리상신념과 두터운 혁명적 친선을 맺고 서로 믿고 지지하면서 국제관계력사에 길이 남을 미담을 써내려왔다. 중조 몇 세대 지도자들은 모두 서로 친지를 방문하듯 밀접히 왕래했다.”—2018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북경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친선협력관계를 매우 중시한다. 국제와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조관계를 공고히 발전시키려는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과 조선인민에 대한 중국 인민의 우호적인 감정, 사회주의 조선에 대한 중국의 지지는 변함이 없다.”--2018년 6월 19일 북경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중조관계 려정을 돌이켜보면 공산당의 령도를 견지하는 사회주의국가는 중조관계의 근본적인 속성이고 공동의 리상신념과 분투목표는 중조관계 발전의 동력이며 최고 지도자의 친선을 잇고 전략적으로 이끄는 것은 중조관계의 가장 큰 우세이고 지연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통하는 것은 중조관계의 튼튼한 뉴대이다.”—2019년 6월 20일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으로 조선을 국빈방문하여

  중조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 주입

  “우리는 조선이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가 발전하며 인민들이 행복하고 위원장 동지를 선두로 하는 조선 로동당이 이끄는 조선 인민이 사회주의 길을 따라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우리는 조선 동지들이 경제를 발전시키고 민생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 것을 지지한다.”—2018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조선이 경제건설을 중심으로 전향하는 중대한 결정을 하여 매우 기쁘다. 조선사회주의사업발전이 새로운 력사단계에 진입했다. 우리는 조선의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을 지지하고 조선이 자국 국정에 알맞는 발전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지지한다.” --2018년 6월 19일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중국은 위원장 동지가 이끄는 조선 당과 인민이 새로운 전략로선을 리행하고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에 진력하는 것을 지지한다. 조선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사업에서 보다 큰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리라 믿는다.”—2019년 1월 8일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지역평화를 위해 새로운 국면을 개척

  “조선반도 문제에서 우리는 반도비핵화 목표를 실현하고 반도 평화안정을 수호하며 대화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립장을 견지한다. 우리는 조선반도 남북의 관계 개선과 화해, 대화를 지지하고 평화회담을 위해 실질적으로 노력 할 것을 각 측에 촉구한다. 중국은 조선반도 문제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 발휘하고 반도 정세의 완화를 추동하도록 조선 측을 비롯한 각 측과 함께 노력할 용의가 있다.”—2018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조선이 반도비핵화를 견지하고 조미 량국이 대화로 조선반도 문제를 협상 해결하는 것을 중국은 지지한다. 우리는 관련 각 측과 함께 평화적인 대화로 조선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진척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의 장기적인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겠다.”—2018년 5월 7일부터 8일까지 김정은 위원장과 대련에서의 회담에서

  “중국은 조선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진척을 추진하는 것을 지지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조건을 쌓아가고 창조하겠다. 조선이 자국의 합리적인 안전과 발전관심사를 해결하도록 중국은 힘이 닿는데까지 도울 용의가 있다. 중국 측은 조선을 비롯한 각 측과 함께 협조와 협력을 강화하고 조선반도 비핵화와 지역의 장기적인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겠다.”—2019년 6월 20일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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