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해에만 득점 경쟁을 따진다면 어떨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치렬하게
경쟁중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은 지난 8일 유럽 5대 리그(영국, 스페인, 이딸리아, 독일, 프랑스)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득점 상위
10명을 꼽아봤다. 기준은 2019년 한해이다.
1위는 레반도프스키가 달리고 있다. 그는 올해 현재까지 33경기에 출전해 33꼴을 넣었다. 경기마다 1꼴씩 넣을 정도로 꾸준한 득점력이
인상적이다. 2019-2020시즌으로 접어든 이후 11경기에서 15꼴을 넣을 정도로 폭발적이였다.
메시가 2위로 레반도프스키를 추격중이다. 그는 현재까지 35경기에서 31꼴을 기록했고 레반도프스키와 2꼴 차이다. 그는 지난
2018-2019시즌 유럽 5대리그 골든부츠(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득점을 이룬 선수)에 올랐지만 올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세비야와의 리그 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꼴로 잠시 내줬던 1위 자리를 찾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레반도프스키와 메시는 26꼴을 넣은 3위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와 격차가 다소 있다. 이로 인해 2019년 득점왕 경쟁은 두
선수의 구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두달간 레반도프스키와 메시의 치렬한 득점왕 경쟁은 흥미로워지고 있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