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 치고 산개구리 잡고 포도효소도 담그며
5일, 통화홍태(鸿泰)향촌생태관광개발유한회사(아래 통화홍태 민속촌이라 략칭)와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공동 주최로 된 풍년축제 행사가 통화시 100여명 조선족들의 참여하에 통화홍태 민속촌에서 있었다.
통화홍태(鸿泰)향촌생태관광개발유한회사 리장군 총경리
도시에서 생활하고 공부하고 있는 50여명 어린이들을 포함한 행사 참가자들은 통화홍태 민속촌에서 시원한 공기도 마시고 아름다운 농촌의 가을 풍경도 감상하면서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찰떡 치기, 김치 만들기, 포도효소 담그기 등 생활 체험을 했다. 그리고 밤 줏기, 벼이삭 털기, 산개구리, 메뚜기 잡기를 처음 해보고 여러가지 재미 있는 유희도 놀면서 풍년의 희열을 한껏 향수했다.
2017년에 설립한 통화홍태향촌생태관광개발유한회사는 통화현 쾌대무진 번영촌에 위치해 있으며 쾌대무진과 23키로메터 떨어져있다. 부지면적이 3,800무이고 건축면적이 100무에 달하며 지금까지 1,000만원을 투자했다.
통화홍태 민속촌 리장군 총경리에 따르면 록색전원 종합체인 통화홍태 민속촌은 료식업을 경영하던 데로부터 특색 민박, 료식 레저 관광, 스키 수영, 농산물 판매, 조선족 민속문화 교류 등 5위 일체의 립체식으로 경영하고 있다.
통화홍태 민속촌에서 봄에는 들놀이, 여름에는 피서, 가을에는 아름다운 풍경 감상과 농산물 채집, 겨울에는 스키 타기, 고기잡이를 할 수 있어 통화홍태 민속촌은 관광객들이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통화홍태 민속촌 리장군 총경리는 “향후 통화홍태 민속촌을 레저, 관광, 휴가, 건강휴양 장소로 만들어가는데 온갖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 양광예술단의 문예공연도 있었는데 축제의 분위를 끌어올렸다.
/ 길림신문 홍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