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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年건강검진센터 웨이하이 플래그숍 성황리에 오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0.11일 09:23



류허(오른쪽)동사장이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박진웅 총영사와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웨이하이)박영철 기자=웨이하이 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대형 건강검진센터인美年건강검진센터 플래그숍(旗舰店) 오픈식이 지난 16일 웨이하이경제기술개발구 관계자들과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美年건강검진센터 웨이하이플래그숍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37만 위안에 달하는 무료건강검진카드를 장애인, 퇴역군인, 거리 청소부들에게 증정하였다.

  중국 건강검진 1위 기업인美年건강검진센터그룹 산하의 웨이하이플래그숍은 류허(刘河) 동사장, 김영매 이사 등 몇명 주주가 공동으로 투자, 6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영업 면적이 6천제곱미터에 달한다.

  총 투자액이 4천만 위안에 달하는美年건강검진센터에는 내과, 외과, 안과, 구강, 부인과, 심전도, 칼라 초음파 검사, DR실, CT실, 핵자기공명(NMR), 위 내시경 캡슐 등 웨이하이 지역 건강검진센터 중에 가장 선진적인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일 웨이하이조선족기업가협회 방문 차 美年건강검진센터를 들른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박진웅 총영사는 김영매 이사의 안내하에 내부시설을 둘러보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영매(길림 안도, 70년생) 이사는 지난 96년 웨이하이시에 진출하여 선후 한국회사 행정관리, 한국항공해운 중국사업부 총경리로 있었다. 2004년 웨이하이란우국제해운대리유한공사를 설립하고 10여년간 물류사업을 해오고 있다.

  김 이사는 2018년까지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2018년에 미발공작실도 오픈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 이사는 현재 웨이하이조선족기업가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류허 동사장은 10여년 전부터 웨이하이고신구에美年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류 동사장은 김 이사가 인맥이 넓고 능력이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 1년간 동업할 것을 꾸준히 권유하면서 이번에 공동으로 투자하게 된 것이다.

  현재 고신구와 경제기술개발구 양쪽 병원에 지분을 가지고 있는 김 이사에 따르면美年건강검진센터에서 각종 셋트로 된 건강검진 외에 3가지 특별한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첫째는 위 캡슐 내시경이다. 일반 내시경 검사는 마취를 해도 검사할 때 고통이 심하고 반복 사용으로 인한 교차감염 우려도 있어 꺼리는 사람이 많다.

  김영매 이사는 위 내시경 캡슐은 크기가 5g으로 고객이 더운 물에 복용하면 되는데 마취가 필요없이 무통이고 검사가 끝나면 자동 배출되기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검진 결과는 성립병원의 소화내과의사가 하기에 정확성이 높다.美年건강검진센터에서 사용하는 국산 안한(安翰)자기장 캡슐내시경은 산둥성에서는 성립병원, 치루병원, 칭다오부속병원 등 3곳에만 이 설비가 있으며 웨이하이에는 유일하게美年건강검진센터에서만 있다.

  두번째는美年건강검진센터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유전자검사란 염색체에 들어있는 유전자에 대한 검사로써 유전질환이나 일부 종양의 진단 및 돌연변이, 염색체 이상 등을 채혈과 구강점막 등 2가지 방식으로 견본을 추출하여 상하이에 있는美年건강검진센터그룹에 보내면 15일내에 유전자분석보고를 받을 수 있다.

  셋째는 암검사항목이다. 혈액이나 체액에 증가하는 물질을 조사하여 암에 걸렸는지, 암세표 성질이 어떤지, 어떤 치료가 효과적인지, 수술 후의 잔류암은 없는지, 재발하지는 않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암 검사 정확률이 99.9%에 달한다고 소개하고 있는 김 이사는美年건강검진센터 내의 시설은 성급병원 표준으로 건강검진 가격은 일반 병원보다 저렴하다고 말했다.

  현재 예약제만 실시하고 있으며 시간이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이동 가능한 건강검진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데 고객의 요구에 따라 직접 회사를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해준다.

  김영매 이사는 오는 음력 9월9일 중양절을 맞이하여 웨이하이조선족기업가협회와 공동으로 웨이하이조선족노인 100명에 무료 건강검진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웨이하이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과 조선족들이 좋은 시설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美年건강검진센터그룹은 2004년에 설립, 상하이에 본사가 있으며 전국 301개 도시에 633개美年건강검진센터가 있다. 산둥성에는 웨이하이를 포함해 15개 도시에 있다. 웨이하이고신구에 위치한美年건강검진센터는 2007년도에 설립되었다.

  美年건강검진센터는 ‘건강을 중시하고 병을 미리 방지하자’는 슬로건으로 건강검진을 통하여 ‘건강을 알고 건강을 관리하자’라는 목적으로 전문건강검진기구를 설립하여 매년 6만 여명에 달하는 고객들에게 건강검진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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