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 2500여명의 학생이 현장에서 글짓기 기량을 겨루었다.
13일, 연변라지오방송 조선어뉴스종합채널에서 주최한 새 중국 창건 70돐 경축 계렬활동
가운데 하나인 제30회 ‘모닝글로리’컵 학생작가상 현장글짓기 대회가 연변대학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해당 활동은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우리 후대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말, 우리 글에
대한 긍지를 심어주고 민족문화를 전승, 발전시키는 데 취지를 뒀다.
이날 현장에는 전 주 8개 현, 시의 30개 중, 소학교와 대학생을 포함해 2500여명이
참가했다.
연변라지오방송 조선어뉴스종합채널 청소년부 최미화 주임은 중국소년선봉대 건대 70돐
기념일에 펼쳐진 행사라 더욱 뜻깊었다며 소학생들에게는 , 을, 중학교와
대학교 학생들에게는 ,등을 출제, 단순히 글짓기 수준 검증만이 아닌, 청소년들이 조국의 력사를 뒤돌아보면서
조국사랑을 되새기고 변화 발전하는 조국의 모습에 자부심을 느끼며 조국과 함께 성장하는 휼륭한 인재로 자라날 결심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1987년 ‘꼬마작가’상 글짓기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0회를 개최한 이번
활동은 글짓기재능이 있는 학생들의 활무대로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우리 말과 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브랜드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현장글짓기 대회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개최된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