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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 선수 더럽히다니…” 나라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10.15일 09:08
계속되는 ‘손양 론난’에 중국수영협회가 단단히 뿔났다.

2019 한국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뜨거운 화두는 단연 ‘손양 패싱’이다. 메달리스트들이 도핑 의혹을 받고 있는 손양과의 시상대

기념촬영이나 악수를 거부하며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손양은 작년 9월 도핑검사 샘플 채집을 위해 국제도핑시험관리(IDTM) 직원들이 자택을 방문했을 때 검사 거부는 물론 혈액이 담긴 도핑용

유리병을 깨드리며 활동을 방해해 론난을 빚었다.

도핑검사 거부 론난으로 도마 우에 오른 손양에 대해 다른 수영선수들의 시선도 곱지 않았다. 손양은 이번 대회에서 두개의 금메달을 따냈으나

환영받지 못했다. 메달 세리머니 때 자유형 400메터 은메달리스트 맥 호턴(오스트랄리아)과 자유형 200메터 동메달리스트 덩컨 스콧(영국)이

의도적으로 그와의 기념 촬영을 거부하는 행동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손양은 호턴의 촬영 거부에 “나를 무시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중국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라며 분노를 표하기도 했고 악수를 거부한

스콧에게는 “넌 패배자, 나는 승리자.”라며 도발성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국제수영련맹(FINA)는 스콧과 손양에게 모두 경고 조치를 내렸다. FINA는 “시상대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라며 그 리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번엔 중국수영협회가 나서 불을 지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주계홍 중국수영협회 주석이 손양 론난에 대해 “소문만으로 선수의

결백을 공개적으로 더럽히는 것은 편견과 비이성을 드러내는 것”이라면서 “오스트랄리아가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국제 수영계와

스포츠 규칙을 짓밟는 것이며 선수에 대한 란폭한 상해다.”라며 소리를 높였다.

한편 손양은 지난 9월 24일 남자 자유형 800메터에서 6위에 그치며 금메달 2개(400메터, 200메터)로 대회를 마감했다. 하지만

도핑검사 거부와 이번 사태로 손양을 둘러싼 론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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