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제6회 세계인터넷대회가 오는 20일 중국 절강성 오진(烏鎭)에서 개막한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세계인터넷대회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불릴만큼 다양한 첨단기술장비가 투입된다고 국제방송이 전했다.
현재 마무리단계에 진입한 새 전시관이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의 하나이다. 전반 전시관은 흑색과 백색을 주요 색상으로 하고, 지붕은 85만개의 중국식 기와를 사용해 오진의 전통 수향(水鄕)건축 스타일과 하나로 융합되었다.
부지면적이 2만여 평방미터에 달하는 새 전시관은 디지털화 제어시스템과 안면 인식 등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사용했다.
인터넷의 발전 방향을 개변하게 될 대량의 '블랙 기술' 또한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 선보이게 될 원격 운전 무인 자동차, 밀리미터파 인체 안전 검사기 등 60여 가지 스마트화 기술의 전시로 세인들은 인터넷 발전 성과를 공유할 수 있다.
이밖에 오진은 이미 5G 상용 커버를 전면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