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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제10회 민족중소학교 ‘세가지 언어’ 결승전 장춘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10.21일 16:04
--전 성 10개 시(주) 80명 학생 치렬한 겨룸 펼쳐,

--언어 실력 다지고 타민족간 우정 쌓는 화합의 장



10월 20일 - 21일 길림성 제10회 민족중소학교‘세가지 언어’기본공경연 결승전이 길림성교육호텔에서 개최되면서 전 성 80여명 학생들이 치렬한 경쟁을 펼쳤다.

길림성교육청,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길림성교육학원, 장춘시교육국에서 맡아한 이번 행사에는 력대 최고로 사생 133명이 참가했다.




‘세가지 언어'란 본 민족언어, 한어, 영어를 가리키는바 이 경연은 1992년에 시작되여 3년에 1차씩 올해까지 제10회에 이르렀다.

길림성교육청 전고봉(战高峰) 부청장은 축사에서“‘세가지 언어’경연은 이미 우리 성 민족교육제도화와 브랜드화로 된 사업프로젝트이다. 학생들마다‘세가지 언어’실제응용능력을 제고해 우수한 민족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길림성교육청 전고봉(战高峰)부청장이 축사하고 있다.

‘세가지 언어’경연은 학생들의 열독능력과 실제응용능력, 습작능력을 제고시키고 민족전통문화를 고양하는데 취지를 두었는바 이번 결승전에 참가한 선수들은 각 현, 시, 주에서 치렬한 경연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다.

이번 경연은 소학교 저급학년(1학년-3학년)조, 고급학년(4학년-6학년)조, 초중조, 고중조로 나뉘여 글짓기와 랑독, 답변 두 부분으로 진행되였다.

글짓기는 규정된 시간내에 본 민족언어(조선어,몽골어)와 한어로 주어진 주제에 맞게 문장을 짓는 것이고 랑독, 답변은 학생마다 본 민족언어(조선어, 몽골어), 한어, 영어 세가지 언어로(소학교 저급학년생은 본 민족어와 한어 두가지 언어로만) 출제 문장을 류창하게 랑독한 후 평심원의 물음에 답변하기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특히 경연이 끝난 20일 저녁, 한족, 몽골족, 만족, 위글족, 회족, 하싸크족, 조선족 등 학생들로 꾸며진 ‘민족단결 한가족’련환모임이 펼쳐져 행사는 타민족 문화를 알아가고 우정을 쌓는 화합의 장으로 들끓기도 했다.

긴장하고 치렬한 경연과 평심원들의 공정한 평의를 거쳐 소학교 저급학년조 1등상에 정유성 등 6명 학생이, 소학교 고급학년조 1등상에는 최원정 등 9명 학생이, 초중조 1등상에는 황소연 등 8명 학생이, 고중조 1등상에는 석우천 등 6명 학생이 선정되였다.

페막식에서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리대동 원장이 수상명단을 발표, 그는“‘세가지 언어’교수는 길림성민족교육의 핵심적인 특색교육이다. 이번 경연에서 학생들의 글짓기, 열독 수준이 왕년보다 한층 제고되였음을 느꼈다. 앞으로 더 좋은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리대동 원장이 수상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경연에 참가한 정설함, 한청여, 왕완녕(몽골족) 등 학생은 “‘세가지 언어’경연준비와 겨룸을 진행하는 과정에 열독능력과 글짓기수준을 많이 제고시켰고 자신심도 키웠다. 또한 타민족의 학생들과 함께‘민족단결’련환모임활동을 하면서 그들의 문화도 료해할 수 있게 되여 참 기쁘다.”고 했다.

길림성교육청 민족교육청 민족교육처 외봉(隗峰)부처장은 총화에서“이번 경연을 통해 각 민족 학생사이의 료해를 깊이 하면서 민족단결을 촉진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성 소수민족 중소학교 우수민족문화교육 성과를 충분히 전시했다.”며 “앞으로도‘세가지 언어’교육연구와 교수개혁을 심화해 학생들의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길림성교육청 민족교육청 민족교육처 외봉(隗峰)부처장이 총화하고 있다

길림성 제10회 ‘세가지 언어’기본공 경연 결승전에는 길림성교육청 전고봉(战高峰) 부청장,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 부주임, 길림성교육청 민족교육처 포국경(包国庆)처장,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문교처 고장승(高长升)처장, 길림성교육청 민족교육처 외봉(隗峰)부처장,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리대동 원장 등 지도자들과 각 현, 시, 교육학원, 진수학교, 중소학교 해당 책임자, 교원, 학생 180여명이 참가했다.





            전 성 ‘세가지 언어’기본공경연 결승전에서 1등상을 받은 각 조 중소학생 대표들.



평심위원들.

 



글짓기 경연의 한 장면.



평심위원들.



글짓기 경연의 한 장면.



우수지도교원상을 받은 선생님들.



‘민족단결 한가족’련환모임.

                                                                  /길림신문 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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