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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에서 펼쳐진 한차례 음식문화성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0.23일 09:49
단품회(檀品汇) 전자상거래 개업의식 심양에서

  (흑룡강신문=하얼빈) 17일, 단품회 전자상거래 개업의식이 심양 중경호텔에서 펼쳐졌다. 이날 개업의식에는 각 지역 조선족 상회, 기업가협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세계경제의 환경중 신용바터는 이미 가장 중요한 경영방식이 되고 있는 것이 추세이다. 권위적인 통계수치에 따르면 신용바터는 이미 세계경제총액의 35%를 차지하며 80%의 세계 500강기업에서 흔히 이용하고 있는 업무에 속한다. 중국에서의 상황도 락관적이다. 8조원에 달하는 공상산업제품들과 3000만중소기업들이 신용바터에 등록될 경우 거래금액은 31.5억원에 달하는 성장공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신용바터 거래액은 해마다 200%씩 신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현시점에 비추어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산업발전부는 단품회 신용바터(易货) 및 전자상거래플랫을 1년 이상 준비해왔으며 2018년 광주건립연구중심에 첫번째 데이타시스템을 구축했고 2019년에는 중과단품(료녕)과학기술유한회사(대표 박해평)를 설립해 신용바터 표준화의 제정자로 나섰던 것이다.

  1년간의 발전을 통해 단품회는 앞서가는 인터넷기술과 풍부한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부단히 전국범위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거래 자원을 창조했고 안전하고 신속하며 효률적인 전자상거래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3000개의 중소기업들을 초모하여 더욱 큰 발전과 합작의 모식을 이룩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동북아 최고의 음식문화박람회-화초대회(花椒大会) 성황리에



  제5기 화초대회가 심양에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성황리에 펼쳐졌다. 행사는 세계중식련합회동북아음식산업위원회와 화초학원(원장 등비滕飞, 1985년생)이 주최하고 심양시상무국, 심양시화평구인민정부가 주관했으며 러시아, 한국, 일본, 조선, 내몽골, 태국 등 지역에서 온 중식산업단체들과 료녕성가맹경영협회, 료녕성호텔음식협회, 흑룡강성가맹경영협회, 흑룡강성록색식품교역중심, 흑룡강성공상련합음식상회, 길림성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등 20여개 국내외 관련단체들에서 련합 협조하에 진행되였다.

  이번 화초대회의 풍부한 주제활동들은 음식산업가맹전과 중한료식산업박람회 등 전시들과 부동한 군체들을 만족시킬 "역습돌파(逆势突围)"주제포럼, 글로벌한식수뇌자정상회담, 제1기 중화식신고층포럼, 슈퍼브랜드발표포럼 등 포럼활동들이 활발히 펼쳐졌다. 가맹전시회에는 총 484개의 국제전시부스가 마련되여 들끓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사흘사이 4.57만명이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에 있는 '역습돌파'를 주제로 한 동북아음식산업고층포럼은 이미 중국음식산업항업에 종사하는 기업수뇌자들로 해마다 펼쳐지는 포럼이며 심양시 리송림 부시장, 심양시화평구 류지환 서기, 세계중식련합회 형영 상무부회장이 대회발언을 했는바 그들은 화초대회와 화초학원의 합작을 통해 동북아 음식산업의 부화기지를 건설하고 음식산업의 브랜드화, 표준화 발전방향을 진일보로 가강하며 항목시장을 개척하고 해내외 더욱 많은 브랜드들을 흡인하여 료녕 더 나아가서 동북의 음식산업브랜드들을 대폭 발전시키며 본 대회가 동북아지역의 창의, 문화, 식재의 중심으로 될수 있기를 희망했다.

  흑룡강성 할빈출신인 화초학원 원장 등비는 2003년에 '발전성이 없다'는 동북을 떠나 천진의 모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10년 넘도록 남방에서 지냈다. 그러다 2013년 4g가 붐을 일궈내면서 그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창업의 꿈을 꿔왔던 것이다. 좋은 기회, 좋은 시대를 잡고 그는 고향의 록색식품, 특색식자재를 전자상거래를 리용하여 전세계에 알리고 팔려는 다짐을 했다. 2013년 그는 과감히 그립던 동북에 돌아왔고 동북식자재사업에 올인했다. 그러나 팀원과 자본,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뜨거운 열정만으로는 불가능했다. 10년간의 모든 재산을 밀어넣으면서 그는 다시 대도시 600~ 800명 규모의 음식관련 포럼들을 찾아다니면서 창업의 답을 모색하였다. 그후 동북은 그 어느곳보다도 '새로움'을 갈망하고 '변화'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깨우친 그는 과감히 제1기 화초대회를 기획했다. 2000명이 찾는 데로부터 동북아 최고의 료식산업 성회로 거듭난 화초대회는 화초학원까지 펼치고 있는데 여태껏 총 200차의 수업을 전개했고 4만여명의 학원을 배출했으며 전국 20개성, 4개국가의 가장 우수한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등비는 '동북땅은 식자재의 보물창고이다, 한알의 화초가 강대한 응집력을 발산했다'고 전했다.

중국조선족식품료식업련합회 설립대회 심양 한제원에서



  18일, 중국조선족식품료식업련합회(회장 김왈선) 설립대회가 심양 한제원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전국 조선족식품과 료식업 관련자원을 더욱 잘 응집시키고 고차원적인 국내외 교류활동을 통해 민족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민족산업의 규모화, 체계화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된 중국조선족식품료식업련합회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산하의 첫번째 업종성 협회이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 회장은 축하를 표하면서 '된장과 김치같은 우리의 음식들에는 우리들의 애환과 이야기가 담겨있다. 여기에는 척박한 지난시기를 걸어온 조상들이 고유한 우리것을 지키고자했던 소중한 마음이 들어있고 또 그속에는 우리가 이룩해야할 길이 들어있다. 전국적인 범위에서 달려온 식품료식업계에 종사하는 여러분들의 잠재력과 노력들로 아름답고 예술적인 우리 음식이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면서 축사를 전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박해평을 명예회장으로, 윤함력 등을 부회장으로, 안중산 등을 리사로, 김광철 등을 비서장으로 임명했다. 중국조선족식품료식업련합회 추진위원회의 상의를 거쳐 '단식(檀食)'을 협회의 로고로 채택하였다. '단'자는 우리민족 시조 단군의 후예라는 의미와 더불어 박달나무라는 뜻도 가지고 있어 소박하면서도 강인한 우리 민족을 대표한다. 또한 건강한 음식으로 온 세상에 리로움과 행복을 안겨주는 우리 음식을 나타내기도 한다. 중국조선족식품료식업협회 현판식에 이어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회장이 협회 회기 - 단식기를 김왈선 회장에세 전달, 김왈선 회장은 내외빈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단식기를 힘차게 휘저으면서 감동을 선사했다.

  개혁개방 40년의 거세찬 시장경제 급물살속에서 가장 먼저 창업을 주도한 군체가 바로 료식업종사자들이다. 료식업계에 몸을 담근 조선족들은 자신의 신근한 두손과 피땀으로 민족특색의 산업경제를 일궈낸 것이다. 혹은 할머니한테서 어머니한테서 물려받은 손맛으로, 혹은 먹거리에 대한 야무진 집념으로 그들은 자연의 건강하고 아삭한식자재로 정성과 사랑으로 한번 또 한번의 작은 기적들을 실천해왔으며 소비자들에게 행복한 체험을 주는 동시에 민족문화의 계승과 보급에도 거대한 공헌을 해왔다. 허나 근년래, 경제의 다양한 변화와 더불어 료식업계에는 불확실한 요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따라서 조선족 료식업계는 더구나 위기를 맞고 있는 침체상태에 놓여져있다. 이러한 상태를 극복하고자 전국각지에서는 속속 조선족음식협회를 설립했으며 그들은 자신의 특점과 잠재력을 발휘하고 교류를 통하여 활기찬 음식문화의 한페지를 엮어가고 있다. 현재 협회들에서는 이미 여러가지 정보를 동원하여 플랫폼구축에 나섰고 각 지역 회원들은 공동의 발전을 꿈꾸면서 우리의 음식문화를 가꿔가는 일선에서 아주 중요한 배역과 한몫을 담당해나가고 있다.

  이에 중국조선족식품료식업련합회 회장이자 심양한제원그룹 김왈선 대표는 '단결, 합작, 계승, 발전의 협회종지로 회원들의 공영을 도모하고 창신적인 마인드로 부단히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협회라는 공동의 가원에서 더욱 적극 우수한 기업가들께 배우고 교류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협회를 꾸려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항목화, 사회화, 시장화의 합작을 통하여 경제효익을 실현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조선족식품료식업계에서는 화초대회에 총 70여개의 부스를 전시했는데 좋은 경제, 사회적 효과를 얻었다. 이날 성립대회에서 화초학원 등비원장은 축사를 전하면서 조선족음식의 세계화발전에 대해 충분히 긍정했다. 그밖에 중국조선족식품료식업련합회는 세계한식총련합회, 일본한식진흥협회, 화초학원과 상호합작,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전국 조선족료식업계 종사자들의 획기적인 첫 시도인 이번 행사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화초학원, 세계한식총련합회가 주최하고 중국조선족식품료식업련합회,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심양시조선족청년발전촉진회가 주관했다.

  세계한식총련합회 제7기 글로벌한식문화포럼



  화초대회와 중국조선족식품료식업련합회와 더불어 18일에 있은 세계한식총련합회 제7기 글로벌한식문화포럼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시대의 흐름과 식품산업의 변화에 부응하는 끊임없는 변화가 요구되는 현시점에서 우리의 밥상을 고스란히 지켜온 다정스러운 김치와 된장 등은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세인의 사랑을 받고있다. 한식이 세계화로 나아가기까지 특히 우리의 조상들은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소중한 삶의 경험과 지혜로써 우리 음식의 역사와 문화를 일궈왔으며 세세대대 지켜온 음식문화는 우리문화의 대표적인 넋인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화초학원 등비원장, 세계한식총련합회 김영길회장, 세계한식총련합회 상임고문이며 연변한식협회 김순옥회장 그리고 미국, 일본, 한국, 런던,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할빈, 상해, 북경, 대련, 단동, 심양 등 지역의 한식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한식이 발전해온 맥락과 경험,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였다.

  세계한식문화포럼의 창시자이자 세계한식총련합회 상임고문이며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회장인 김순옥은 ‘2년전 화초대회에 참가해 기대 이상의 가치를 얻었고 자연스레 화초대회 CEO들이 한식에 흥미를 가지게 되였다. 이들을 데리고 연변, 한국을 오가며 한식의 건강한 매력을 알려주었고 협의 끝에 이번 대회를 공동주최할 수 있었다. 포럼은 해내외에서 한식으로 성공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한식의 발전과정에 봉착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기했다. 이러한 대형 플랫폼을 리용하여 우리 민족 음식을 더 빨리, 더 많이 알리고 함께 해결방법을 모색하여 민족음식업계를 발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그외 한국이학갈비 윤희원대표, 영국한식협회 임형수부회장, 중국할빈장군갈비브랜드 양학동대표, 천진리커기능음료과학기술유한회사 장화민대표, 중국료녕중과단품기술유한회사 최걸경리, 항주혜방기업컨설팅 남호대표 등이 격정과 감동의 창업사와 중국속에 우리 음식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건의 등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원탁회의에서는 북경한식협회 온대성회장, 쑈쭈쑈뉴 창시인 윤함력대표, 천진리커기능음료과학기술유한회사 장화민대표, 뉴질랜드 한식협회 김평우회장, 일본 한식협회 리명식부회장, 상해한식협회 김형순회장 등이 참석했다.

/류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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