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재중한인
  • 작게
  • 원본
  • 크게

안중근 의거 110주년 기념 2019할빈아리랑축제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0.25일 10:21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3•1운동과 림시정부 100주년 및 안중근의사 할빈의거 110주년을 기념하고 중한우호증진을 위한 2019 할빈아리랑축제가 할빈한국인(상)회 주최로 23일 오후 할빈에서 열렸다.

  행사는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동북3성한국인련합회, 한국 (주)열린재단,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가 후원하고 한국(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 조선족 동북아리랑예술단 등이 지원했다.



  할빈한국인(상)회 박준흥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에 참석한 동포사회 여러분, 현지 대학생 여러분, 교민 여러분과 행사를 위해 물심량면으로 후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수 있도록 임원진들과 함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박재일 령사는 축사에서 "금번 아리랑축제가 한국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위해 헌신한 안중근의사뿐만 아니라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애국애족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천, 지, 인'을 주제로 하는 할빈아리랑축제는 대학생 K-Pop경연과 한국 예술단들의 초청공연이 련합으로 진행됐다.

  재할빈 한국인 류학생과 각 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을 비롯한 11명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서 알앤비(R&B), 발라드, 댄스곡, 우쿨렐레 연주(작은 기타 닮은 4현악기) 등 다양한 장르의 K-Pop무대를 선보였다.



  무용, 하모니카연주, 민요, 바이올린 독주 등으로 이뤄진 한국공연단의 다양한 무대는 축제에 열기를 더해줬다. 특히 중한량국 문화의 조화로운 결합물인 바이올린독주 '말리화를 사랑한 아리랑'은 아리랑과 말리화의 선률이 묘하게 조합돼 신선함을 선사하며 한차례의 고조를 이끌어냈다.

  심양 한중문화융합연구소 김영식 소장이 사회를 맡고 경연 사이사이 여유넘치는 멘트를 선보이면서 흥미를 자아냈다.




  K-Pop 경연대회 결과는 컨트롤력이 돋보이는 가창력으로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를 부른 할빈상업대학교 한국류학생 송채원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주)열린재단 김윤경 대표, 할빈조선민족사업촉진회 박태수 회장, 한중도시우호협회 권기식 총재, 한국 전 가족녀성부 김영순 차관, 한국 북방권교류협회 안봉락 회장이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했다.







  /마국광 기자, 사진 리대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91%
10대 9%
20대 0%
30대 9%
40대 55%
50대 18%
60대 0%
70대 0%
여성 9%
10대 0%
20대 0%
30대 9%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2023년 5월, 연길시사회복리원은 연변주의 첫 〈국가급 사회관리 및 공공봉사 종합 표준화 시점〉칭호를 수여받은 동시에 ‘국가급 양로봉사 표준화 시점단위’로 확정되였다. 상을 받은 후 연길시사회복리원은 봉사품질 향상을 핵심으로 양로봉사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격리석(隔离石)에 채색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창의적이여서 이것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장춘시민 왕여사는 말한다. 최근, 장춘시 위치한 모란원은 유명한 서예와 회화 선생님들을 초청해 모란원 출입구 곳곳에 있는 격리석에 알록달록한 채색 그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