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래년 5월 평양 빙상관에서 국제아이스하키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5일 카나다 단체 이너셔 네트워크 매트 레이철 공동대표는 “카나다와 북유럽 선수 30여명, 조선 선수 30여명이 참가해 4개 팀을
구성할 것”이라며 “아메리칸하키리그(AHL)나 대학팀 출신 등 다양한 외국인 선수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사람과 외국인이 함께 식사하고 산책하는 등 문화체험을 할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래년 5월 2일 중국 심양에서 기본 안전교육을 받는다. 이튿날 기차를 타고 단동을 거쳐 평양에 도착한 뒤 시내관광,
훈련과 시합, 태권도 훈련, 맥주공장 견학 등을 하고 5월 10일 귀국할 계획이다.
조선은 2007년 세계녀자하키선수권대회 2부 경기와 1999년 아시아·오세아니아청소년하키선수권대회를 평양에서 개최한 바 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