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헌법위원회 제1차 회의를 앞두고 페데르센 유엔 사무총장의 시리아 문제 특사가 28일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페데르센 특사는 기자회견에서 헌법위원회의의 가동은 8년간 지속돼 온 시리아 내전을 종식하는데 희망을 갖다주었지만 헌법위원회에 의거해서만은 시리아 충돌을 해결할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페데르센 특사는 시리아 헌법위원회의 150명 구성원이 지금 잇달아 제네바에 도착해 '시리아인 소유, 시리아인 주도'의 헌법위원회를 설립하고 유엔의 협조하에 제네바에서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며 시리아 헌법위원회는 30일 관변측 개막식을 가지고 정식 가동하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시리아헌법위원회의 설립자체가 시리아 정부와 시리아 반대파가 달성한 첫 정치협의로서 국제사회의 가장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정부와 반대파가 달성한 협의에 따라 시리아헌법위원회는 시리아 현행 헌법을 바탕으로 개정을 하거나 새 헌법을 작성할수도 있습니다. 한편 결책분야에서 헌법위원회는 협상일치의 원칙을 취하게 되며 협상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투표표결을 진행하게 됩니다.
제안이 통과되려면 반드시 75%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합니다. 일부 인사들은 75%라는 높은 표준을 설치한다면 헌법제정업무가 정체상태에 빠질수도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페데르센 특사는 헌법위원회 업무에는 마감기한이 없다며 헌법위원회 설립이 장기간 고난을 겪어온 시리아 인민들에게 희망을 갖다주었다고 확신을 표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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