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김호 기자=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신로 회장단 및 조선족단위 관계자 회의가 25일 금곡호텔에서 있었다.
박태수 신임 회장이 사회한 이날 회의에 할빈시 조선족상공회,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할빈시조선족대학교교수친목회 등 촉진회 산하 8개 사회단체 대표들과 조선족언론출판방송, 교육, 문화, 의료 등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주요사안으로 할빈시조선족 2019년 송구영신 친목 행사 방안을 검토했다.
박태수 회장은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가 주최하고 할빈시 각 조선족단위들이 주관하는 할빈시조선족송구영신 행사는 중화민족대가정과 중국꿈을 함께 구축하는 공동체 의식을 증강하고 여러 민족 문화 전승보호와 교류융합을 통해 할빈시 각 조선족단위 및 촉진회 산하 단체간의 교류와 화합을 추진하여 할빈시조선족 제반 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이루는데 취지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행사방안으로 올해 촉진회 사업을 깊이있게 총화하고 래년 사업을 포치하며 각계 조선족좌담회, 문예공연을 펼치고 할빈시조선족사회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등 내용으로 확정했다.
오는 12월 6일 열리게 될 할빈시조선족 2019년 송구영신 친목행사에 참석자들은 보편적으로 위축되여 가는 민족사회의 어려운 난관을 함께 노력하여 타개하면서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로범식 성 민족사무위원회 전임 부 순시원이 민족사업추진에 큰 기여를 해온 김정렬, 양흥룡, 김향란 등 전 회장단 성원들에게 사례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