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로 수교 70돐 기념-중로 청소년 문화교류 계렬활동이 훈춘에서 가동됐다. 로씨야 빈해변강구역의 청소년들이 훈춘시에
몰려들었다.
길림성은 일찍 1990년에 로씨야 빈해변강구역과 우호관계를 맺고 다년간 로씨야 여러 지역, 특히 빈해변강구에서 여러차례 문화교류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중로 수교 70돐을 맞으며 9월에 모스크바에서 ‘문화중국 매력길림’시리즈 문화교류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빈해변강구에서 로씨야 청소년들을 조직해 훈춘에서 문화교류활동을 조직했다.
훈춘시는 중로 문화교류에 있어서 독특한 지리적 우세를 갖고 있다. 다년간 훈춘시에서는 이 같은 우세를 적극 활용해 인문교류와 합작을 추진,
중로 예술가 문예공연, ‘다채로운 훈춘· 3국인상’ 대형 주제공연활동 등 일련의 대형 문화교류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중로 청소년
문화교류 면에서 중로청소년교류중심을 설립하는 등 중로 량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문화교류의 다리를 놓아주었다.
이번에 로씨야 빈해변강구 문화청, 관광청에서는 로씨야 청소년 460명을 조직해 훈춘에서 체험, 교류 활동을 벌리고 중로 청소년
문화교류활동을 통해 서로 료해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며 미래지향적인 ‘세대우호’ 리념을 되새겼다.
알아본 데 의하면 이번 활동은 중로 청소년 문예회보공연, 중국 다도, 다도 표현, 중국 전통문화 체험, 중국 홍색박물관 참관 등
계렬활동으로 량국 청소년들의 문화교류 및 학습을 추진하고 량국 인민의 우의를 다지게 된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