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의 경제대국 지위 날로 견고해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1.01일 10:14
  (흑룡강신문=하얼빈) 9월 29일,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 경축행사 프레스센터 측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중산(鐘山) 상무부장,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부장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 및 첸커밍(錢克明) 부부장은 이날 ‘더 높은 수준의 개방 추진, 비즈니스 고퀄리티 발전 촉진’과 관련해 설명을 진행한 후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70년간 중국은 천지가 개벽할 만큼의 변화가 일어났고, 비즈니스 분야 역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18차 당대회 이후로 중국의 경제대국 지위는 한층 높아지고 비즈니스 고퀄리티 발전도 안정적으로 추진되어 경제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중산 상무부장은 말했다.

  다음은 5개 측면에서 나타난 성과들을 구체적으로 밝힌 내용이다.

  소비 수준이 대폭 상승했다. 70년간의 발전으로 중국 상품 서비스 수급이 날로 풍성해지고 소비 규모도 날로 확대되어 사회소비품 소매액이 1952년 277억 위안에서 2018년 38조 위안으로 증가해 중국은 이미 세계 두 번째 소비 시장으로 발돋음했다.

  국제 무역이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중국의 수출입액은 1950년 11억 3,000만 달러에서 2018년 4조 6,000억 달러로 증가해 글로벌 최대 무역대국으로 성장했다. 아울러 무역구조도 점차 최적화되어 가전기계제품, 첨단기술제품이 수출 주력으로 성장했고, 민영 기업이 국제무역의 주력군이 되었다.

  외자유치가 세계 상위권을 차지한다. 경제특구, 개발구에서 자유무역실험구, 자유무역항까지, 포지티브 리스트에서 네거티브 리스트 관리까지, ‘외자삼법’에서 까지 중국 개방의 문은 날로 활짝 열리고 비즈니스 환경도 날로 좋아져 중국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외자 이용 규모도 날로 커져 2018년 중국은 외자 1383억 달러를 유치해 전 세계 2위에 올랐다.

  국제투자협력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8년 해외직접투자가 1430억 달러로 세계 2위에 올랐고, 작년 말까지 중국의 해외투자 준비금이 2조 위안에 육박했으며, 해외 중국기업이 4만 3,000곳에 달했다.

  글로벌 경제거버넌스 참여 역할이 점차 높아졌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방안이 160여 개 국가와 국제기구의 적극적인 호응은 물론 국제사회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은 다자무역시스템을 지지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을 추진하고자 한다. 중국은 17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고, G20, APEC, 브릭스 등 플랫폼에서 중국의 목소리를 내면서 중국 생각을 제안하여 개방형 세계경제 건설과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고자 했다.

  중산 부장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 상품무역 수출입액이 20조 1,0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국제무역 정책 시행과 고퀄리티 발전을 비롯한 과학기술혁신, 제도혁신, 모델혁신, 업태혁신을 꾀하여 일반무역을 다지는 동시에 가공무역을 제고하고, 기타 무역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적극적인 수입 확대로 서비스 무역을 활성화해 국제무역 경쟁을 위한 새로운 우위점을 양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방안과 관련해 첸커밍 부부장은 최근 몇 년간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 간 무역액이 전체 국제무역 비중에서 점차 높아지고 질적 부분도 제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은 37개 국가와 양자 투자협력 실무팀, 5개 국가와 무역원활 실무팀, 19개 국가와 전자상거래 실무 체계를 구축했고, 14개 국가와 제3자 시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왕서우원 부부장은 올해 상반기 중국 경제 증가속도가 6.3%에 달했고, 국내 소비 공헌도가 60%를 기록했으며, 이는 중국이 가진 거대한 시장이 외자 유치에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자유무역실험구 구축 측면에서 올해1~7월 전반기에 개설된 12개 자유무역실험구(전국 국토의 4‰에도 미치지 못하는 면적)가 전국 외자 중 14%를 유치했고, 전국 수출입의 13%를 차지했으며, 시운행 구도 면에서 현재 자유무역실험구가 중국 전역까지 뻗어 ‘일대일로’ 건설,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발전, 창장(長江)경제벨트 발전, 웨강아오(粵港澳: 광저우-홍콩-마카오) 대완구 건설, 창장삼각주일대 단일화 발전 등 국가전략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중부 궐기, 서부 개발과 동북 진흥 등 전략에도 기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운행 임무 면에서 자유무역실험구는 200여 가지 벤치마킹 가능한 노하우를 만들어 전국 여타 분야로 도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민망 한국어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내가 때리지 않았다" 김히어라, 학폭 당사자와 만나 '기억 정리' 완료

"내가 때리지 않았다" 김히어라, 학폭 당사자와 만나 '기억 정리' 완료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당사자들과 만나 가해 의혹 기억 정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가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났다. 오랜 기억을 정리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BTS 이어 걸그룹 최초" 피프티피프티, 또 '음원 신기록' 2기 근황은?

"BTS 이어 걸그룹 최초" 피프티피프티, 또 '음원 신기록' 2기 근황은?

사진=나남뉴스 피프티 피프티의 대표곡 '큐피드' 트윈 버전이 글로벌 음원 플랫폼 '샤잠'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500만을 달성했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이자 최초로 달성한 기록으로, 전체 K팝 그룹 중 500만을 달성한 아티스트는 유일하게 '방탄소년

안도현병원, 인성화 봉사로 시각장애인 진료의 길 밝혀

안도현병원, 인성화 봉사로 시각장애인 진료의 길 밝혀

최근, 안도현인민병원 의료진은 래원한 한 시각장애인 환자의 “눈”이 되여 전 과정을 동행하면서 인성화 봉사를 제공하여 환자의 진료과정을 가볍고도 즐겁게 따뜻이 해주어 특수환자와 사회의 찬양을 받고 있다. 현인민병원 중의과 양옥위의사는 이 환자가 본인과 같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