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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현 검정귀버섯으로 전국민 식탁 겨냥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11.04일 14:13



해당 부문 사업일군들이 검정귀버섯 자람새를 살펴보고 있다./왕청현과학기술국 제공

6.6억주머니, 4만명, 5개 진, 121개 촌...... 장백산기슭에 자리잡은 왕청현에서는 근년래 우세에 의거해 검정귀버섯산업 발전을 다그치고 있다. 이 ‘검정귀버섯현’은 품질을 제고시키고 표준을 제정하고 전자상거래를 꾀하여 전국민의 식탁을 노리고 스스로의 사업 노하우를 모색해 냈다.

검정귀버섯경제대의 궐기

서리 내리기를 전후하여 장백산구의 기후는 점점 추워지고 있지만 왕청현 천교령진 천교령촌 촌민들은 예전처럼 춥다고 집에 웅크리고 있지 않고 집집마다 명년의 검정귀버섯 재배준비에 바삐 돌아치고 있었고 공장의 생산직장 역시 연장근무를 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날아온 주문을 만족시키기에 여념이 없었다.

일찍 40년전인 1979년에 국무원으로부터 ‘검정귀버섯천단현(千担县)’ 칭호를 수여받은 왕청현은 장백산 림구에 자리 잡고 있는데 주야 기온차이가 커서 검정귀버섯 재배에 천연적인 우세가 있다. 근년래, 왕청현에서는 현에서 표준을 만들고 촌에서 생산을 틀어쥐는 구상에 따라 검정귀버섯산업 발전을 전력 추진하면서 산업 빈곤해탈 난관공략 방향으로 삼고 검정귀버섯경제대를 배양하고 있다.

왕청백익(百益)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의 균포생산기지에 들어서니 각종 현대화 균종배양, 균포 제작기계가 구전히 갖추어진 가운데 작업복을 입은 로동자들이 흐름선 작업을 하고 있었다.  한대 또 한대의 운수차량들이 균포를 항온항습직장에 날라가고 있었는데 옹근 생간기지가 들끓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회사의 종업원 대부분은 당지 농민들이고 월수입은 4,000여원에 달한다.”고 백익회사의 총경리 왕국광이 소개했다.

왕청에서 백익회사와 같은 검정귀버섯 기업은 많다. 촌민들은 회사에서 일을 할수 있을뿐더러 회사로부터 균포를 사서 스스로 배양하여 자기절로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근년래, ‘기업+기지+시장+농호’ 모식은 당지 촌민들의 각광과 전문가들의 호평을 동시에 받고 있다.

현재 왕청현에는 검정귀버섯 전문진이  5개, 년간생산량이 백만주머니 이상인 촌이 65개, 전현의 로동능력이 있는 농업인구의 2/3가 검정귀버섯산업에 종사하고 있는바 검정귀버섯 년간 생산액은 34억원에 달한다.

수공업소로부터 표준화에로

왕청현의 검정귀버섯산업은 처음부터 순풍에 돛 단 듯 순조롭게 발전한 것은 아니였다. 몇년전, 검정귀버섯은 품종이 혼잡하고 품질이 고르지 않았으며 재래식 방법으로 균을 제작하다보니 생존률이 낮을뿐더러 환경오염이 심하고 화재위험도 컸다. 왕청현 상무부현장 로립국은 촌민들이 진정으로, 장기적으로 수익을 보게 하기 위해 당지에서는 표준화체계를 눈길을 돌렸다고 말했다.

왕청현에서는 검정귀버섯 표준화체계를 점차적으로 건립하였는데 종자 제작, 균포, 기술, 관리, 판매의 5개 통일 모식을 실행하여 45개 검정귀버섯재배표준화시범기지를 건설했는데 매 건설기지마다 전문기술일군과 관리일군이 있다. 예전에는 균포를 만주머니 생산하면 3,4천주머니가 불합격이였는데 이젠 합격률이 99%에 달한다. 부삼(富森, 왕청)생물과학기술그룹유한회사의 총경리인 리홍산은 이같이 소개했다.

기계화 먼지제거, 인공 선별, 고온 멸균......왕청북이(北耳)과학기술유한회사의 생산직장에서 엄격한 선별을 거친 검정귀버섯이 아름다운 포장주머니에 들어간다. 북이회사에서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전성에서 유일한 검정귀버섯검험검측쎈터를 설립했다. 회사 책임자 손립신은 품질의 부단한 제고와 더불어 국내 고급검정귀버섯 소비시장에서 왕청의 검정귀버섯이 점점 늘어나고있다고 말한다.

현재. 왕청은 이미 검정귀버섯국가표준수정사업기초단위로 되였고 ‘왕청검정귀버섯’은 중국특색 농산품우세구에 들었다. 표준의 ‘대변인’으로 되여야만 더욱더 경쟁력을 갖추고 브랜드를 크게 할수 있다. 왕청현도원소목이버섯(桃源小木耳)산업원의 책임자인 리호원이 말했다.

식탁엔 미식이, 직장엔 생태가

젊은이들이 즐겨 노는 일부 인터넷 생방송(直播) 플래트홈에서 왕청현 검정귀버섯 양식호들의 활약상을 자주 볼수 있다. 재배, 가공에서부터 완성품 포장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홍보용 호객소리가 귀맛 좋게 들린다. “배 고파요! 빨리 사고싶어요!”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전자상거래의 흥기, 발전과 더불어 두뇌회전이 빠른 왕청현의 농민들도 온라인장사에 눈독들였는데 인터넷방송 판매를 시도하여 ‘인터넷+’를 빌어 브랜드를 알리고 판매경로를 넓혀 나가고 있다.

왕청현에서는 록수청산을 보호하기 위해 검정귀버섯이 전 국민의 식탁에 오르고난 후의 균포 재회수를 큰 과제로 삼고 중시했다. 2016년 당지 정부는 상해의 한 기업으로부터 검정귀버섯 부스러기 재생자원공정대상을 인입하였다.

왕청환근(环恳)생태과학기술유한회사의 생산직장에서 페기균포는 처리를 거친 후 화학비료 못에 들어간다. “년간 처리량이 20만톤에 달하는데 균포는 화훼, 인삼의 비료로 만들어져 각지에 불티나게 팔려 나간다.”고 회사의 총경리 호빈강이 소개했다.

생태보호대상의 착지와 더불어 검정귀버섯현은 연구개발, 생산, 판매, 가공, 페기물 처리를 일체화한 생태순환산업사슬을 형성하였는바 균포배양, 균질검측, 균류양식, 균포회수......완정한 목이버섯산업사슬이 부단히 성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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