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女승객의 ‘기장실 인증샷’ 논란 일파만파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11.05일 12:24



지난 3일 한 장의 사진이 SNS에서 논란이 됐다. 사진 속의 한 여성이 기장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사진을 찍은 것이다. 자신의 SNS에 해당 사진을 올린 뒤 “감사합니다 기장님”이라는 글까지 남겨 해당 사진의 배경이 기장실 임을 누구나 추측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한 장의 사진이 가져온 후폭풍은 예상보다 강력했다.

4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해당 사진 배경을 관찰한 결과 현재 비행중인 기체에서 이뤄진 상황임을 유추할 수 있었고 승객의 안전을 우려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 수사대는 사진 속 종이컵 모양을 보고 해당 항공사가 광시성의 한 항공사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구이린 안전감독관리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상태로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약속했다.

확인한 결과 해당 사진은 지난 1월 4일 구이린에서 양저우(扬州)로 가는 구이린항공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회사 측은 해당 항공기 기장에 대해 종신(영구) 정직 처분을 내렸고 기타 승무원에 대해서는 무기한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통해 항공사 측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중국 민용항공국의 모든 규정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영구 정직이라는 강도높은 처벌이 내려졌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승객들의 안전이 위협받았으니 영구 정직으로는 부족하다.”, “기장과 승무원은 그렇다치고 저 여자는 누구?”, “기장실에 들어간 저 여자도 공공 안전 위반 혐의가 있는 것 아닌가?”, “저 항공기에 탄 승객들은 무슨 죄냐”, “여자가 얼굴이 예쁘면 특별대우를 받는다더니… 도대체 누구길래” 라며 기장실에 나타난 여성의 존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민정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7%
10대 0%
20대 3%
30대 35%
40대 23%
50대 13%
60대 2%
70대 0%
여성 23%
10대 2%
20대 2%
30대 10%
40대 7%
50대 3%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브브걸 멤버였던 유정이 '브브걸'을 탈퇴하는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정은 탈퇴 심경을 전하며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1억 있어도 생활비 안 줘" 고딩엄빠4, 만삭 아내 눈물에 서장훈 '대노'

"1억 있어도 생활비 안 줘" 고딩엄빠4, 만삭 아내 눈물에 서장훈 '대노'

사진=나남뉴스 와이프에게는 필요한 신발 한 켤레 사주지 않고 친구들에게는 술자리 비용을 턱턱 내는 고딩엄빠 남편의 모습에 서장훈이 분노했다. 오는 24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8회에서는 김지은, 김정모 청소년 부부가 출연한다. 극과 극 통

"몰라보게 달라졌네" 장영란, 6번째 눈 성형수술에 아들 '외면' 상처

"몰라보게 달라졌네" 장영란, 6번째 눈 성형수술에 아들 '외면' 상처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장영란이 6번째 눈 성형수술을 받은 뒤 자녀들의 솔직한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한의사 남편 한창과 두 자녀와 외식에 나선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 속 장영란은 아이들이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나"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나"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나"[연합뉴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두고 불거진 사태와 관련해 "회사는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진상을) 확인한 후 조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