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선조나무에 생물비료를 주고있는 지복래(연변)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 박상호대표
10월21일 “소기촌의 사과배선조나무를 구합시다!”는 본사기자의 보도가 길림신문 위챗계정을 통해 발표된후 스러져가고있는 사과배선조나무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돌려지고 있다.
10월26일, 소기촌의 사과배선조나무기지에 지복래(연변)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의 사업일군들이 찾아왔다. 길림신문을 통해 근 백년에 가까운 연변사과배 선조나무가 각일각 스러질 위기에 처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됐다는 박상호대표는 회사의 지복래생물비료를 들고 달려왔다. 이날 그들은 사과배선조나무 전승인인 리태수선생의 안내하에 제1대 사과배선조나무는 물론 제2대 사과배모수 6그루, 그리고 관리가 필요한 부분적 사과배 고목들에 일일이 생물비료를 주고 돌아갔다.
11월7일, 뒤늦게야 지복래(연변)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사과배선조나무에 따뜻한 관심을 돌린 소식을 접하고 회사의 박상호대표와 련계했을 때 그는 신문에 낼만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냥 스러져가는 사과배나무가 너무 안타까워서 자신의 저그마한 힘이라도 도움이 될가하여 한몫 보탰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지복래(연변)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이번에 사과배선조나무에 준 생물비료는 원시삼림속의 청태에서 추출한 조류(藻类)배양 생물비료인데 구쏘련과 오스트랄리아 등 외국의 전문가들이 다년간의 연구를 걸쳐 배양해낸 고효능생물비료이다.
이 생물비료는 각종 식물의 근계발달을 추진하고 항균, 항병력을 높이며 파괴된 세포를 재생시키는 등 작용이 있어 늙고 병든 소기촌의 사과배선조나무에 좋은 작용이 있을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상호대표는 소기촌의 사과배선조나무가 오래되였지만 뿌리가 썩지 않고 마르지 않은 상태이기만 하면 생물비료로 꼭 생기를 되찾을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료해에 따르면 지복래생물비료는 2017년도부터 올해까지 이미 3년째 룡정과수농장의 사과배나무에도 상술한 생물비료를 시험사용했는데 과수나무가 건강했으며 과일이 수분함량과 당도가 높으며 과립이 부드러운 등 특점이 있었던것으로 나타났다.
“사과배는 연변의 특산입니다. 우리는 연변의 사과배가 있음으로 하여 자호감을 느낍니다. 신문을 읽고 연변사과배선조나무를 살리려고 애쓰는 리태수선생의 로고에 감동됐고 저 역시 연변사람으로서 사과배선조나무를 꼭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었기 때문에 소기촌으로 달려가게 된것이지요.”
박상호대표는 향후 해마다 봄가을 두차례에 걸쳐 회사의 생물비료를 사과배선조나무 살리기에 무상지원할것이라고 밝혔다.
/길림신문 안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