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신화통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5일 발표한 연설에서 이란의 이란 핵합의 제4단계 조치 리행 중단을 선언했다고 이란 관변측 매체인 이슬람공화국통신이 이날 전했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연설에서 6일부터 이란은 푸르도 핵시설에 기체를 주입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는 또 국제원자력기구가 이란의 관련 행동을 알고 있으며 계속 이란 핵활동을 사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란이 이란 핵합의 조항의 리행을 중단하는 것은 역전될 수 있다고 하면서 합의의 기타 각자가 약속을 리행해 이란의 리익을 보장하기만 하면 이란은 이란 핵합의를 재차 수용할 것이라고 재천명했다.
지난해 5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방적으로 이란 핵합의 탈퇴를 선언했다. 이어 미국정부는 이란에 대한 일련의 엄격한 신규 제재조치를 늘리고 잇달아 시행에 들어갔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이란 핵합의에서 탈퇴한데 대한 대응조치로 이란은 올해 5월부터 선후로 3개 단계로 나누어 이란 핵합의의 부분적 조항 리행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