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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미국 대사, '중국 유학생 환영' 기고문 발표…中 외교부 "약속 이행하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1.13일 10:04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1일,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내외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한 기자는 "오늘(11일) 중국청년보는 테리 브랜스타드 주중 미국 대사의 '미국, 중국 유학생을 환영한다' 제하의 기고문을 실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라고 질문했다.

  겅 대변인은 "브랜스타드 대사의 글을 확인했다"며 "중미 인문교류의 중요한 일환인 유학생 교류는 오랫동안 양국 국민 간의 소통과 상호이해를 추진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고위급 관계자들이 최근 여러 차례 미국으로 유학 오는 중국 유학생들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 더 중요한 것은 미국 유관 측이 이같은 긍정 메시지를 철저히 이행하고 양국 유학 협력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중미 인문교류가 계속해서 앞으로 향해 발전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중국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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