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 최고경영자과정30기와 자매결연 협약서 체결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한충최고경영자과정 11기 원우생들이 마지막 강의과정을 앞두고 11월 8일 모교인 한국 창원대학을 방문했다.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김병일 회장, 박주환 사무총장을 비롯한 운영진 및 11기 정인순 반장, 양관석 부반장과 기타 원우생 20여명이 함께 동행했다.
방문 첫 일정으로 창원대학 최고경경자과정 강의실에서 창원대학 경영대학원 공덕암 원장의 특강을 경청했다.
공 원장은 ‘통영 근대 역사문화의 이해’라는 테마하에 ‘세계4대 해전사와 통영(수군통제영)’, ‘통영 근대사와 문화의 이해’, ‘통영 르네상스 시대의 주요인물과 활동’, ‘행복을 위한 조언’ 등 4개 부분으로 나누어 강의를 진행했다.
경상남도 통영시는 수산업이 발달한 해상교통의 중심지이고,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릴 정도로 항구와 다도해의 많은 섬을 거느린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통영은 이순신 장군을 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곳이다. 이전의 지명인 충무는 충무공에서 따왔고, 현재 통영은 이순신 장군이 최초 삼도수군통제사로 있었던 통제영에서 따왔다. 통영은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의 현장이기도 하며 1604년 삼도수군통제영이 이곳으로 옮겨온 후 군사요충지로 발전하였다.
이틑날 일행은 창원대학 이상목 교수의 배동하에 이순신 장군을 기리고 그의 뜻이 새겨져있는 사당 한산도 제승당, 삼도수군 통제영 그리고 이 지역 유명한 관광명소인 동피랑벽화마을을 방문,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모교 방문 마지막 날 저녁에는 창원대학에서 마련한 환송만찬에 참석했다. 환송만찬에서는 창원대학 최고경영자과정 30기 주승희 반장과 한중최고경영자과정 11기 정인순 반장이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모교 방문의 총 기획자인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김병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일정에도 마다하고 방문단 일행을 환대해준 관계측에 감사를 드리고 더불어 한중최고경영자과정에 지속적으로 응원과 격려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창원대학은 지난 10월 이호영 교수가 제8대 총장에 임명되었으며 전 국제교류원 이주형 원장이 본부 학생처 처장으로, 경영학과 김경훈 교수가 국제교류원 원장으로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