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김명식 대표(좌)가 안박사 한식점 인수하고 기념 사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이계옥 특약기자 =칭다오에서 신라호텔을 19년째 운영하고 있는 김명식 대표가 지난 11월 6일 청양 안박사 한식점을 성공적으로 인수,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고품격 한식, 가격은 대중화로 바뀐다고 선언했다.
이는 그동안 ‘안박사’ 하면 맛은 좋은데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으로 자주 찾지 못했던 고객들에게는 하나의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안박사한식점’ 본사는 한국에 있으며 한국에 안박사 가맹점만 6~7개 정도 두고 있다. 중국에는 현재 칭다오시 청양구와 교주시 두개 지역에 있다.
청양구 흥양로에 위치한 ‘안박사한식점’은 임금님 수라상을 방불케 하는 한정식 고품격 요리로 2005년에 오픈하여서 부터 선풍적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 고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청양 한식당 중 가장 오래된 브랜드식당이다.
가게 입구 부터 아담한 가든식으로 꾸며진 ‘안박사한식점’은 주방을 포함하여 건축면적이 2000제곱미터, 크고 작은 룸 29개, 200여명이 동시에 식사 가능한 대형룸도 구비되어 귀빈 접대, 생일파티, 가족모임. 동창모임. 송년회 등 각종 모임에 적합한 최적의 장소이다.
‘안박사한식점’은 30년 경력의 주방장이 직접 요리를 하고 있으며 특색 메뉴로는 어느 부위를 먹어도 육질이 부드럽고 전혀 질기지 않은 최고등급 수입제 한우 구이, 한국산 양념소스를 사용하여 만든 맛과 멋은 물론 영양가 풍부한 각종 한식요리, 안박사 면옥 탕으로 구수한 맛을 내는 갈비탕 등이 인기 메뉴이다.
김명식 대표는 오래동안 호텔사업을 경영하면서 고객 관리, 고객 서비스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문화의 중요성을 느끼며 일찍이 요식업을 꿈꿔왔다. 김 대표는 호텔과 요식업의 일체화 서비스를 더 잘해나가려는 마인드로 안박사불고깃집에 600만 위안을 투자하여 새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개에 따르면 ‘안박사한식점’은 지금껏 지켜온 전통 한식요리 맛과 품질은 100% 그대로 보장하며 추후 실내외 인테리어에서 가게 내 시설까지 현시대에 맞게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남녀로소 모두가 편하게 애용할 수 있는 한식당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주변 직장인이나 개인집들에서도 편하게 점심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25위안 가격대의 요리도 추가한다고 한다.
이외에도 큰 단칸방 하나에는 네일아트 전문인을 대기시켜 식당을 먼저 찾아 오는 여성고객이나 술좌석을 싫어하는 여성고객들이 예쁘게 손 미용을 하면서 친구를 기다리는 편안한 장소도 마련한다고 한다.
김명식 대표는 일찍 2001년, 칭다오 홍콩동로에 위치해 있는 신라호텔 경영을 바탕으로 서비스업에 대한 독특한 경영 노하우로 지금까지 호텔업이라는 한우물만 파왔다.
현재 청양에 신라호텔 1호점, 2호점에 280개 호텔룸을 동시 운영 중이며 옌타이점의 106개 호텔방까지 포함하면 해마다 신라호텔을 애용하는 고정 고객이 상당한 수치에 달한다.
김 대표는 비록 요식업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호텔과 마찬가지로 서비스 업종인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이 왕’이라는 마인드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최상의 맛, 최고의 서비스, 대중화 가격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겠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