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장면.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가 주최하고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조선문학연구소와 《장백산》잡지사가 주관한 ‘중국조선족인물전 심포지엄’이 11월 17일, 연변대학 과학기술도서관 801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소설창작위원회 주임 김혁의 사회하에 진행된 개회식은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의 합창 , , 로 시작되였으며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왕한경, 《장백산》잡지사 사장 안미영, 연변주당위 선전부 전임 부부장 채영춘,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원장 김철준 등이 축사를 하였다.
좌로부터 왕한경, 안미영, 채영춘, 김철준.
채영춘은 축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기라성같은 조선족명인들의 재현에 힘입어 중국조선족의 이미지를 찬란하게 재조명시키려는 우리 문단의 새로운 각오를 보여준다.”고 하면서 주덕해, 김학철, 정률성, 한락연과 같은 별처럼 빛나는 명인들의 일대기를 발굴 조명하기 위하여 쏟아부은 작가들의 로동을 하나의 감동서사시라고 높이 평가하였다.
개회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문학체험활동으로 ‘주덕해기념비’를 첨앙하는 것으로 주덕해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였다.
리혜선 작가가 창작담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학철평전》(김호웅 저), 《주덕해평전》(최국철 저), 《정률성평전》(리혜선 저), 《불멸의 영령 최채》(류연산 저), 《한락연평전》(김혁 저) 등 5부의 인물전기가 연구교류되였는데 저자가 창작담을, 평론가가 론문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