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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 직장암 완치후 첫 무대... 최종 우승으로 '화려한 복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1.19일 08:53
  (흑룡강신문=하얼빈) 백청강이 한국 '불후의 명곡' 무대를 성공적으로 꾸미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한국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백청강이 배호의 '누가 울어'를 편곡해 무대를 꾸몄다.



  백청강은 지난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1'에서 우승하면서 가수로 데뷔했지만 2012년 직장암 판정을 받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후 2014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는 무대에 앞서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한후에 병때문에 1년만에 활동을 접었다"며 "그때 수술을 여섯번 하고 2~3년 쭉 쉬였고 의사 선생님이 완치된다 해도 노래를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픈 것보다 무대에 못서는게 힘들었습니다. 가수의 꿈을 품고 한국에 왔는데 건강때문에 노래도 못하게 돼서 너무 속상했고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잊힐가봐 두려웠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백청강은 초반의 자신감 있는 모습과는 달리 앞선 무대들이 끝날 때마다 넋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백청강은 배호의 '누가 울어'를 재해석해 불렀는데 이 곡은 당시 작곡가가 배호를 생각하며 10여분 만에 악보를 그려 완성한 곡이란다.

  백청강의 무대가 펼쳐지자 그의 호소력 깊은 목소리에 관객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MC들은 이세준에게 "중국에서 백청강의 인기를 실감하고 왔다던데"라고 말했다. 이세준은 "중국에서 백청강이 소극장 규모를 한다더라. '자리가 얼마나 되냐'고 물어보니 10,000석이라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소극장이 정말 10,000석 정도냐"는 물음에 백청강은 "그게 거의 미니 콘서트다. 더 작은 규모는 4천석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MC들이 "300-500명 들어가는 극장은 없냐"고 질문했다. 백청강은 "그런 공연장은 없다"고 답해 폭소케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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