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16일 자연자원부 중국지질조사국 암용지질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암용지질연구소는 중외 전문가와 련합하여 '서남 암용지질유적 조사'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광서 서남변경에서 대형 천갱군(天坑群)을 발견했다.
이번에 새로 발편한 천갱군은 19개 천갱으로 이루어졌으며 주요하게 광서 백색시 나파현(那坡县)의 성상진(城厢镇)과 룡합향(龙合乡)에 분포되였는데 지금까지 북회귀선 이남에서 발견한 최대의 천갱군이다.
조사에 의하면 나파현 천갱군의 대부분 천갱 용적은 100만 립방미터 이상에 달하는데 원시경관 보존이 완벽하고 인위적 활동흔적이 비교적 적으며 천갱과 지하천 및 그 동굴계통이 서로 련결됐다. 이 천갱군은 지하천 류역에서 형성됐는데 지하천 합류 면적이 486 평방킬로미터이고 지하천 총 길이가 60킬로미터이며 락차가 292미터에 달한다.
암용지질연구소 당위서기 장충성은 "이런 천갱 중 일부는 해발 1000여 미터의 고원에서 형성됐고 일부는 골짜기 지하천 궤적에 따라 구슬을 꿴 것처럼 분포됐다. 이런 천갱군의 발견은 천갱의 진화리론을 보완하는 데 중요한 과학적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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