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 있은 국제탁구련맹 공개경기가 지난 19일 새벽에 끝났다. 중국선수 주우령은 1대4로 일본 선수에 밀려 중국 녀자탁구
개인순회경기 11련승을 멈춰세웠다. 이번 경기를 잃은 주우령은 중국 탁구 주전에서 멀어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주우령의 컨디션은 그리 좋지 않았다. 8강전과 준결승에서 간신히 팀 동료인 고옥정, 왕예적을 꺾었다. 결승전에서 이또
미마를 상대로 1대4로 경기를 잃어 상대방선수에게 시즌 첫 우승을 안겼다.
월드컵 단체전이 끝난 직후여서 국가대표팀은 오스트리아경기에 주력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주우령은 실력을 증명하는 기회를 맞았지만 아쉽게도
잡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주우령은 림고원과의 혼합 복식 결승에서도 일본 하리모또 도모가즈와 하야다히나에게 밀렸다.
현재 녀자 탁구 상황을 보면 류시문과 정녕은 절대주력으로, 진몽, 손영사와 왕만욱은 주우령을 멀찍이 떨구고 도꾜올림픽 한 석을 놓고
겨룬다. 련달아 경기를 잃은 주우령은 탁구 주전에서 멀어졌고 도꾜 올림픽출전명단에서 더욱 멀어졌다.
신랑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