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호소
[유엔=신화통신] 11월 20일은 세계 어린이의 날이다. 유엔 사무총장 구테레스는 세계 각국에 어린이들을 선차적인 위치에 놓을 것을 호소했다.
구테레스는 세계 어린이의 날 축사에서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지속가능한 세계를 건설할 것을 창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매 한명의 어린이와 그들의 권리를 위해 더욱 분발하고 어린이들을 선차적인 위치에 놓을 것을 재차 약속하자”고 말했다.
유니세프 집행주임 헌리에타 폴은 19일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편지를 보내 ‘아이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 한다”고 표했다. 그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손에 손을 잡고 어린이의 권리를 지키고 그들의 동년을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폴은 어린이가 21세기에 직면한 문제와 도전에 대하여 깨끗한 식수, 깨끗한 공기와 기후안전, 매 4명의 아동중 1명이 충돌 또는 피해 지역에서 생활하고 공부하고 있다는 것, 반드시 심리건강문제를 직시해야 하는 등 내용을 지적했다.
올해는 채택 30 주년이 되는 해이다. 유엔이 18 일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전세계 5세 이하 아동 사망률이 30년 사이에 약 60% 하락헀고 소학교 적령기 아동 미취학률이 18%에서 8%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고서는 현재 이룩한 진척은 균형적이지 못한데 주로 중저소득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정의 어린이에 비해 가장 빈곤한 가정의 어린이가 5세전에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배나 높은 것으로 표현된다고 지적했다.